[밴쿠버통신] 트럼프 전임 변호사 마이클 코웬 '디스로열' 9월 출간예정

전재민 | 기사입력 2020/08/18 [11:26]

[밴쿠버통신] 트럼프 전임 변호사 마이클 코웬 '디스로열' 9월 출간예정

전재민 | 입력 : 2020/08/18 [11:26]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나는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진다. 그에게 충성을 다했지만 나는 내쳐졌다.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선거가 다가 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의 본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가족과 측근이 회고록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의 진짜 숨겨졌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클 코언은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결사 역할의 막후 폭로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업 계약자 경직부터 초혼에 대한 거짓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세계에 자신을 들여보내려는 대통령의 시도에 이르기까지를 조롱하며 이 책의 서문을 공개했다.

▲ (C)전재민


코헨은 자신의 책 디슬로얄: 회고록. 도널드 J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 실화. 트럼프."
코헨은 3700자 분량의 발표문에서 "어떤 면에서는 진짜 남자에 대한 목격자, 스트립 클럽, 음습한 사업 모임, 그리고 그가 진정 누구인지 밝혀내는 방심하지 않은 순간들, 즉 사기꾼, 괴롭힘, 인종차별주의자, 포식자, 사기꾼에 대한 증언을 했기 때문에 가족들보다도 그를 더 잘 알고 있었다"고 썼다.
백악관은 코언의 곧 출간될 책에 대해 "팬 픽션"이라고 맞받아쳤다."
"마이클 코헨의 책은 팬픽션이다. 그는 일상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은 흔쾌히 인정하지만, 그가 책 판매로 돈을 벌 수 있도록 사람들이 지금 그를 믿기를 기대한다. 브라이언 모겐스턴 백악관 부대변인은 "언론이 이 슬프고 절박한 사람을 이용해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 책의 서문에서 코언의 구체적인 주장을 다루지 않았다.
이 웹사이트와 서문은 코헨이 트럼프 대통령의 해결사로 일하며 보낸 10년 동안 폭로한 것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시작하고 있다. 코언은 이 책을 9월에 출판할 계획이라고 말해 대선 전에 출간될 수 있을 것이다.


스카이호스 퍼블리싱은 27일 밤 성명을 통해 코헨의 저서 출판사라고 밝혔다. 이 출판사는 우디 앨런의 자서전과 내셔널 인콰이어러 편집장 딜런 하워드의 책 등 논란이 많은 다른 작가들의 책을 출간했다.
그의 웹사이트에서, 코헨은 40달러에 서명된 복사본과 32달러 50센트에 서명되지 않은 하드코버를 팔고 있다.
코헨은 2018년 의회에 거짓말을 하는 등 여러 범죄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이 책에 대한 보복으로 자신이 다시 구금되었다고 주장하며 법무부를 고소하고 지난 달 자택 감금을 위해 석방되었다. 판사는 이에 동의했고 검찰은 코언의 언론과의 소통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취하했다.
이제, 코헨은 홍보 캠페인을 시작하고 있다. 코헨이 10일(현지시간) 교도소 수감실 창살 위에 놓인 정장 차림의 사진을 담은 책 표지 사본과 함께 곧 온다는 트윗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서문에서 코헨은 트럼프 대통령의 유죄선고에 이어 트럼프를 위해 일했던 그의 생애 첫 공영방송이 될 의회 증언 당일 협박을 받고 자살을 고려하고 공황발작을 했다고 쓰고 있다.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괴롭힘과 해결사, 지정된 깡패 역할을 한 변절된 추종자라고 썼다.
코언은 "나는 그를 대신해 계약업체들을 뻣뻣하게 만들고, 사업 파트너들을 뜯어내고, 그의 성적인 부정을 감추기 위해 부인 멜라니아에게 거짓말을 했고, 트럼프의 권력 행로를 위협하는 누구에게나 괴롭힘과 비명을 질렀다"고 썼다.
그는 "우리 휴대전화는 주소록이 같았고, 연락처가 너무 얽히고, 겹치고, 친밀한 관계로, 내 업무는 트럼프의 수많은 부유하고 유명한 지인들에게서 아무리 크든 작든 끝없는 질문과 요청을 처리하는 것"이라고 썼다.


코언은 로버트 뮬러 전 특별검사의 2016년 선거에서 러시아의 간섭과 트럼프 타워 모스크바 프로젝트에서의 역할에 대한 수사도 거론했다.
코언이 유죄를 인정했을 때, 그는 의회에 이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는 트럼프 대통령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끝났다고 말했을 때, 사실, 2016년 선거 운동까지 계속되었고, 트럼프 가족들과의 소통에 대해서도 그는 거짓말을 했다고 시인했다.
"트럼프는 러시아인들과 결탁했지만,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상상하는 정교한 방식으로는 결탁하지 않았다. 뮬러 수사가 마녀사냥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코언은 "트럼프는 선거에서 러시아의 묵인 하에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썼다. 왜냐하면 승리를 위한 어떤 행동도 항상 그의 비즈니스 모델이자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코언은 트럼프가 어떻게 부정행위를 저질렀는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GCN 전재민 기자

jjn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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