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현 올해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 및 인디포럼 폐막식 사회자로

백태현 | 기사입력 2020/07/25 [11:18]

우지현 올해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 및 인디포럼 폐막식 사회자로

백태현 | 입력 : 2020/07/25 [11:18]

▲ 우지현, 2020년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 인디포럼 폐막식 사회자 초대 (C) GCN 백태현 기자

[사진제공_퍼스트룩]

- 우지현, 올해 정동진독립영화제 출발 열고 인디포럼2020영화제 피날레 장식한다

- 우지현, 올해 두 개 독립영화제 개o폐막식 이끈다… “좋은 호흡 보여드리겠다"

- 우지현, 독립영화부터 넷플릭스까지 경계 없는 활동, 신작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앞으로의 행보 기대

[강건문화뉴스 백태현 기자] 배우 우지현이 2020년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 및 인디포럼 폐막식의 사회자로 나선다.

우지현은 오는 8월 7일 오후 7시 30분 강릉시 정동초교에서 열리는 제22회 정동진독립영화제의 개막식 마이크를 잡아 배우 이상희와 함께 정동진독립영화제의 문을 활짝 연다. 더불어 주연을 맡은 독립 단편영화 ‘뒤로 걷기’(감독 방성준)가 초청작으로 선정된 바, 개막식 사회자로서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관객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올해로 24회를 맞는 ‘인디포럼2020’의 폐막식 사회자로까지 선정, ‘겨울밤에’ 장우진 감독과 함께 27일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인디포럼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영화제이자 국내 유일 비경쟁 독립영화제로, 우지현은 특유의 담백한 진행 실력과 인디포럼에 대한 많은 애정으로 폐막식을 한층 더 빛낼 예정이다.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소중한 작품들과 관객들이 만나는 장에 사회자로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사회자 위촉 소감의 운을 뗀 우지현은 “이상희 배우님, 장우진 감독님과 함께 나란히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영광이고, 좋은 호흡을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화 ‘새출발’(2014)로 스크린에 첫 발을 디딘 후 올해로 데뷔 7년 차를 맞이한 우지현. 본격적으로 도약을 알린 영화 ‘춘천, 춘천’(2016)에서는 보통의 20대 후반이 지니는 우울과 좌절감이 투영된 담담하고도 세밀한 연기로 스크린을 힘 있게 채운 바 있다. 이후 ‘검은 여름’(2017), ‘환절기’(2018), ‘겨울밤에’(2018)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독립 장o단편영화에 출연, 일찌감치 독립영화계 가장 주목받는 샛별로 떠올랐다.

또한 독립영화, TV드라마 등의 장르 불문한 활약을 보여오고 있는 우지현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연을 확정, 한층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매번 새로운 톤의 연기를 펼치며 한 단계씩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우지현의 앞으로의 행보에 큰 기대가 쏠린다.

b1555@gc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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