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황실을 구성하여 전국 수돗물 유충발생 현황 점검 중 ▷ 전국 수돗물 유충 의심민원 1,314건, 인천 외 지역에서 387건 발생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수돗물 유충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7월 21일부터 수돗물 유충 대응 상황실을 구성하여 전국의 수돗물 유충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22일까지 전국 수돗물 유충 발생으로 의심되는 민원은 총 1,314건(인천 927건, 인천 외 387건)이 접수되었고, 116건(인천 91건, 인천 외 25건)은 조사 중이다.
이중 유충은 281건(인천 232건, 인천 외 49건)이 발견되었다.
인천지역의 유충은 대부분 정수장 활성탄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 외 지역 유충 민원사례 49건에 대해 발견장소*, 생물 종류**, 정?배수지 현장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49건 모두 수돗물 공급계통이 아닌 외부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 화장실, 욕실 바닥에서 69% 발견 ** 깔따구 유충이 아닌 나방파리 유충, 파리 유충이 33%, 민달팽이, 실지렁이, 지네, 기타가 37%, 조사 중 30%
환경부는 전국 수돗물 불안해소를 위해 수돗물 유충민원 분석결과를 매주 정기적으로 공개할 계획으로 특이사항 발생시에는 중간발표도 추진할 예정이다.
1. 전국 수돗물 유충 민원 발생현황(7.22 18:00)
발생현황 < 시도별 > (단위 : 건수)
인천, 인천 외 구분별
2. 유충별 특성
1. 깔따구(Chironomidae sp.) 특성
(분 류) 동물계 - 절지동물문 - 곤충강 - 파리목 - 깔따구과
(형 태) (깔따구 알)평균 300-600개 한천질로 뭉쳐진 원주상의 난괴로 산란, 1-2일내로 부화하며 진흙 속의 유기물을 먹이원으로 함
(깔따구 유충) 가늘고 짧으며(1~2mm 정도)철사모양의 지렁이 또는짙은 붉은색을 띤 실지렁이와 유사한 형태(유충 기간은 평균 20~30일, 이후 번데기 기간은 1~2일)
(깔따구 성충) 2~20mm이고 전체적으로 가느다란 형태, 머리는 노랗거나 붉은 편이며 다리는 갈색을 띔(수명 2~7일)
(서식 특성) 저수지, 강, 개울, 인공용기, 바닷물 등 거의 모든 종류에서 발생 1급수 맑은 물에서 4급수까지 수질에 따라 발생하는 종도 다양 수온 상승시(늦봄∼여름)에 저수조, 수도꼭지, 호스 등 정체되어 있는 곳에 알을 낳아 발생
수돗물에 깔따구 유충들이 나올 수 있는지 여부
깔따구 성충들이 외부에 받아놓은 물통이나 연결호스 등에 산란을 하여, 마치 수돗물에서 벌레가 나온 것처럼 오인 되기도 함
정수장 개방부위(입상활성탄지 등), 배수지, 관로파손 부위 등을 통해 수돗물공급과정에 유입된 깔따구 유충 등이 수돗물에서 발견될 가능성이있음
2. 나방파리류(Psychodidae sp.) 특성
(분 류) 동물계 - 절지동물문 - 곤충강 - 파리목 - 나방파리과
(형 태) (나방파리 알)평균 30-100개의 알을 낳고 2일 이내 부화함
(나방파리 유충) 몸길이는 5-6mm이고, 회백색의 긴 원통형으로, 입은 퇴화하지 않았음. 몸은 여러 개의 마디로 나뉘며 제6-7배마디등쪽에 단단한 부분이 있음. 꼬리마디 끝에 호흡관이 있음
(나방파리 성충) 전체적으로 회갈색이며, 긴 털들이 전체 표면을빽빽이 덮고 있음. 더듬이는 염주 모양으로 가늘고 길며, 마디마다긴털이 많이 있음. 날개는 커서 전체적으로 세모꼴처럼 보여서 하트 벌레라는 별명이 있음
(서식 특성) 성충은 1년 내내 볼 수 있으며 습한 곳에서 무리 지어생활하며, 유충은 습기가 많은 곳과 하수도의 고인 물, 수채 구멍 주위에 살며 화장실 바닥을 기어 다니며 유기물을 먹음
3. 집파리(Musca domestica) 특성
(분 류) 동물계 - 절지동물문 - 곤충강 - 파리목 - 집파리과 - 집파리속
(형 태) (집파리 알)평균 50~150개로 이루어진 알덩어리를 4, 5회에 걸쳐산란하며 산란후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면 유충으로 부화함
(집파리 유충) 흰색의 매끈한 전형적인 구더기형이며(다 자라면 12mm 정도)경화한 갈고리형의 입이 발달해있고 뒤쪽에 짙은색의한쌍의 기문이 있음 (유충 기간 약 일주일, 이후 번데기 기간은 4~5일)
(집파리 성충) 7~8mm이고 전체적으로 어두운색이며 많은 털로 덮여 있음, 겹눈은 적갈색을 띔(수명 약 28일이나 성충으로 월동함)
(서식 특성) 민가 및 축사에서 흔하게 관찰 가능한 종으로 음식물, 사체, 분변등에 모이고 산란하며 4월에서 10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지만 겨울에실내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음
4. 민달팽이(Meghimatium bilineatum) 특성
(분 류) 동물계 - 연체동물문 - 복족강 - 병안목 - 민달팽이과
(형 태) (민달팽이 알)알은 작고 반투명하며 한번에 30~40개 산란(한마리가400개 정도 산란), 늦봄부터 여름까지 부화함
(민달팽이 유체) 부화한 유체는 껍질이 없고 몸이 부드러우며 크기는 6mm 정도임(유체 기간은 평균 3개월)
(민달팽이 성체) 자웅동체로 60mm 정도까지 자람, 몸은 대부분 담갈색이나 변이가 있음, 등면에는 3개의 세로선이 있으나 중앙의선은 잘 나타나지 않음(수명 약 1년)
(생태 특성)인가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장독대, 담 등의 습한곳과 온실 등에 서식 낮에는 돌 밑이나 흙속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활동 식물의 잎에 올라가 먹을 부분을 침으로 축인 후 갉아먹음
5. 지네류(Chilopoda) 특성
(분 류) 동물계 - 절지동물문 - 지네강(순각강) -지네류
(형 태) (지네 알)평균 15-60개 산란함. 노랗고 반투명. (지네 유체) 보통 15쌍 미만의 다리를 가진 생활단계를 말함.
(지네 성체) 몸은 머리와 몸통으로 나뉘며 각 체절마다 1쌍의 다리를 가짐. 큰 턱 1쌍과 작은턱 2쌍으로 구성되고, 다리 수는 21~23쌍으로 종마다 다르고 호흡은 기관에 의해 이루어짐
(서식 특성) 지네 겉껍질에는 다른 곤충들과 달리 밀납층(waxy layer)이 존재하지 않아 건조한 환경에 취약하므로 주로 어둡고 습한곳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흙, 잎, 돌과 죽은 나무 아래, 통나무 안에서발견됨.
6. 실지렁이류(Tubificidae sp., Naididae sp.) 특성
(분 류) 동물계 - 환형동물문 - 환대강 - 실지렁이목 - 실지렁이과
(형 태) (실지렁이류)몸길이는 5~8cm 정도이며, 100∼150마디로 이루어짐.몸은 전체적으로 빨간색이며, 가늘고 김. 몸 앞쪽과 뒤쪽으로 많은강모가 다발을 형성. 강모 끝은 약간 굽었으며, 끝이 2갈래로 갈라졌으나 맨눈으로 관찰이 어려움. 환대가 없으며, 양쪽 말단은 뾰족한편이며, 몸체는 다소 투명하여 내부가 보이기도 함. 일반 지렁이와는환대 유무로 구별할 수 있으며, 붉은 몸색으로 인하여 깔따구 유충과 혼동되기도 함.
(서식 특성) 유수역과 정수역 등 거의 모든 물환경에 서식. 하수도나더러운 개천 바닥의 진흙 속에 군생하며, 많이 오염된 하천 등지에서우점종으로 나타남. 유기물이 쌓인 곳에서 퇴적물 등을 먹이로 함.
2020-07-23 환경부 물이용기획과 원본 기사 보기:GECPO-Green News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수돗물 유충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