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한국전쟁 70주년 '애국가 소동' 수꼴들 가짜뉴스

전재민 | 기사입력 2020/07/02 [11:07]

[캐나다 밴쿠버통신] 한국전쟁 70주년 '애국가 소동' 수꼴들 가짜뉴스

전재민 | 입력 : 2020/07/02 [11:07]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6.25한국전쟁 70주년 기념식에서 애국가 도입부분을 북한 국가를 연주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캐나다에서 활동중인 모 문학회의 글에서 보고 이것은 무슨 말인가 싶어서 유튜브에 들어 가니 아니나 다를까? 소위 대표우파라는 유튜브 방송에서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이 얼마나 자유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가? 그들이 찬양해 마지 않는 유신정권이나 군사정권에서는 감히 상상도 못할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는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소중한 것들이 사라져 간다 생지옥에서도 돌아 오지 못한 유해 70년이란 긴 시간동안 학도병이란 이름으로 이름도 없이 있다가 7천 킬로으 머나먼 길을 돌고 돌아 돌아 온 전사자 앞에 애국가가 아닌 북한 국가가 왠말이냐고 말한다. 청춘을 바친 것도 억울하고 분한데 북한 국가라니황당하다라고 말한다.

 

그가 보는 지금의 정부는 좌빨이고 있어서는 안될 정부이겠지만 그렇다면 국민들이 촛불로 얻은 혁명정부를 부정하는 것이 된다. 그들은 북한에 삐라를 뿌리지 말아 달라고 주민들이 하소연해도 몰래 보내는 사람들이다. 북한 국가라고 말하는 도입부분은 영국의 국가와도 같고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1악장과 같다. 바그너의 로엔그린등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전주곡이다. 전주곡은 본 곡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70년동안이나 조국으로 돌아 오지 못했던 전사자를 고국의 품에 안기게 해준 정부에 감사해야지 그동안 그것도 못한 정부때는 찬양만 하던 사람들이 지금에 와서 잘하는 정부를 어떻게 하면 헐뜯을까를

생각한다. 다른 나라 볼 것도 없다. 미국을 봐라. 보수가 집권해서 미국 제일주의의 꿀물에 살짝 맛이

간 사람들이 선택한 결과는 참혹하기 이를데 없지 않은지. 불만이 있는 사람은 미국으로 보낼수 있다면 보내면 좋겠다. COVID-19때문에 죽어간 사망자가 십만을 넘으니 전쟁에서 숨진 전사자보다 훨씬 더

많다.

 

지금도 미국은 전쟁중이다. 사람들은 자유를 외치고, 경찰은 흑인을 총으로 쏴서 죽이기도 하고 목을

졸라 죽이기도 했다. 그런 미국같은 나라를 원하는지 묻고 싶다. 나 또한 외국인 캐나다에 산다. 캐나다에 살면서 문재인 대통령보유국 한국의 정책이 비교되고 부럽다. 그런데 같은 캐나다에 살면서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잘하는 정부를 비방하고 몰아 세우기만 한다.

 

세계정세로 볼때 대한민국이 어디 말빨이나 세울 수 있는 처지던가? 주변 강대국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은 경제대국이자 군사, 인구, 영토대국이다. 그리고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노리는 일본도

있다. 러시아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미국은 자국의 이익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사방을 둘러

봐도 누구하나 도와줄 사람 나라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북한에서도 막말을 하고 감정을 있는대로

건드렸다.

 

제발 대한민국 국민만이라도 선장을 도와서 가자. 배가 산으로 가지 않으려면 선장의 말에 따라야지

안그러면 모두 상어밥이 되거나 이리의 잇빨에 낀 먹이감이 될뿐이다.

 

GCN 전재민 기자

jjn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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