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통신] 캐나다 올 1분기 이민 7만6천명 전체 인구증가 80%기여

전재민 | 기사입력 2020/06/24 [10:13]

[밴쿠버통신] 캐나다 올 1분기 이민 7만6천명 전체 인구증가 80%기여

전재민 | 입력 : 2020/06/24 [10:13]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캐나다이민뉴스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캐나다 통계청의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올해 캐나다 인구는 2020년 첫 3개월 동안 76,000명 증가했으며 82%가 이민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인구는 현재 3천 8백만 명에 조금 못 미친다.

▲ 사진출처 캐나다이민뉴스 (C) 전재민


캐나다는 COVID-19으로 2015년 이후 가장 적은 1분기 인구 증가를 경험했다.
코비드19은 1월에 캐나다에 도착했고 이후 캐나다 여행에 큰 영향을 미쳤다. 3월 18일부터,

캐나다는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기 위해 여행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COVID-19의 영향은 2019년 같은 시기에 비해 귀국한 캐나다인이 줄고, 입국한 임시 거주자가 줄어든 데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민자 수는 2019년과 비교해 2020년 첫 3개월 동안 더욱 늘었다. 2019년 1분기(6만6000명)에 비해 올해 초 캐나다로 입국한 이민자는 7만명에 육박했다.

캐나다의 2020년 초 이민자 수는 3월부터 이민자 수준이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전염병이 아니었다면 훨씬 더 많았을 것이다.

캐나다에 오는 유학생의 감소로 인해 임시 거주자 입국률이 2019년에 비해 80% 가까이 약세를 보였다.

캐나다 통계청 연구는 2020년 4월부터 6월 말까지 COVID-19가 캐나다의 영구 및 임시 거주자 수준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나다가 인구증가를 부양하기 위해

이민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가를 고려할 때, 우리는 인구증가율의 약화가 캐나다 통계청의

다음 분기 연구에 보고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민, 난민, 캐나다 시민권(IRCC)은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2020~2022년 이민 수준 계획이 바뀌지 않았다고 계속 말하고 있다. 이것은 일단 대유행이 끝나고 나면, 이민이 그 나라의 인구, 노동력,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있어서 대유행 이전의 강력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GCN 전재민 기자

jjn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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