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미국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유세장 텅빈 자리

전재민 | 기사입력 2020/06/23 [11:05]

[캐나다 밴쿠버통신] 미국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유세장 텅빈 자리

전재민 | 입력 : 2020/06/23 [11:05]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COS음악채널 뉴스는 보도를 통해 오클라호마주 툴사에서 열린 토요일 유세장에 나온 도널드 트럼프는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티켓을 신청했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실제로 오늘 유세장인 경기장 안에는 빈자리가 많이 남아 있었다. 그리고 말 그대로 야외행사에는 한 사람도 나타나지 않았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관중 부족을 경기장 입구를 막은 시위대의 탓으로 돌렸다. 하지만 뉴욕타임스의 보도처럼 티켓 요청이 부풀려진 것은 케이팝 팬들이 벌인 장난의 직접적인 결과였을 수도 있다.

▲ 트럼프 대통령 오클라호마 유세 트윗 (C) 전재민


K-pop 팬들은 틱톡에서 동맹국들과 함께 수십만 장의 가짜 티켓 요청을 장난으로 등록하기 위해 협력했다. 이 장난의 배후인 유투브 진행자인 엘리야 다니엘은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 알트 틱을 통해 퍼졌다.톡 -- 우리는 사람들이 장난을 치고 많은 행동주의를 하는 조용한 쪽에 그것을 두었다. K-pop

트위터와 알트 틱토크는 서로 간에 정보를 매우 빨리 퍼뜨리는 좋은 동맹을 맺고 있다. 그들 모두는

그들이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 어떻게 동영상을 활성화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몇몇 젊은 활동가들은 다른 K-pop 팬들과 틱톡 사용자들이 가짜 이름과 전화번호를 사용하여 티켓을

요청하도록 격려하는 비디오를 만들었고, 구글 보이스와 다른 인터넷 연결 전화 서비스를 이용하여 전화번호를 생성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까지 제공했다.

피트 버티기그 전 대통령 선거캠프의 전직 직원인 메리 조 로프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선거캠프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에게 허위 자료를 제공한 것은 보너스였습니다. 그들이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자료, 이번 집회에서 수집하고 있는 자료는 정확하지 않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K-pop 팬들을 칭찬했다. AOC는 트럼프 선거관리인을 겨냥한 트윗에서 "위장 티켓 예약으로 트럼프 선거운동에 쇄도했던 틱톡 10대들에게 방금

흔들림을 당했고, 100만 명의 사람들이 COVID-19 기간 동안 경기장을 가득 메울 만큼 당신의 백인 우월주의자의 오픈 마이크를 원한다고 속였다"고 썼다.

▲ COS 뉴스 보도 사진 (C) 전재민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k-pop 그룹들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것을 돕지 않을 때, 팬 층은 점점 더 시위대와 같은 활동에 빠져들고 있다. 지난 달, 팬들은 달라스 경찰서에서 사용하는 앱을 깨기 위해 뭉쳤고 #WhiteLivesMatter와 같은 인종차별주의 해시태그를 함께했다.

백합꽃트윗
@lilynotlilly
kpop stants는 정말로 트럼프 랠리를 망쳤다... 난 이 노래가 너무 좋다.

GCN 전재민 기자

jjn308@hanmail.net


원본 기사 보기:강건문화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트럼프 오클라호마 유세장 텅비어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