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캐나다 코로나19 추적앱 사용 예정, 우려 목소리

전재민 | 기사입력 2020/06/23 [11:58]

[캐나다 밴쿠버통신] 캐나다 코로나19 추적앱 사용 예정, 우려 목소리

전재민 | 입력 : 2020/06/23 [11:58]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연방정부가 온타리오에서 COVID-19 연락 추적 앱을 테스트할 준비를

하면서 일부 전문가들이 사이버 보안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는 보편화된 코비드19 앱을 통한 환자추적이 캐나다에서는 COVD-19가 캐나다에 전파된지 4달이 되서야 추적앱 시험단계에 들어 갔지만 사람들은 추적앱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마스크만 해도 그렇다 전국민마스크 일일 10까지 살 수 있는 한국에 비교해서 캐나다는 여전히 오프라인에선 마스크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초기엔 그 어디에도 마스크가 없었다. 약국에도 식품점에도... 그리고 마스크를 의료인에게 양보하고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가 이제 확진자수가 10만을 넘긴 캐나다가 마스크도 쓰라고 하면서 천마스크를 권장한다. 권장이라는 말은 말그대로 권장이다. 꼭 써야한다면서 벌금조치를 내리지 않는 한 다가 오는 여름엔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이 늘어 날 것이고 그동안 봉쇄되었던 각종 조치들을 풀고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더 많은 환자 발생과 2차 펜더믹이 올 가능성이 많다. 캐나다에선 COVID-19에 걸려도 집에 격리하라고 하고 병원치료를 잘 해주지 않는다. 숨을 못쉬는 위급시에만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고 나머지는 감기약이나 해열제를 먹고 집에서 자가격리해야 한다.

목요일인 6월 18일에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설명한 것과 같은 추적앱을 다운로드 받는 것을 일부 사람들은 불편해 할 수도 있지만, 한 전문가는 이 도구의 효과에 대한 질문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한다.
사이버 SC의 도미닉 보겔은 이 앱이 얼마나 정확할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

NEWS 1130에 그가 말한 내용을 보면 "나는 아직도 이 추적 앱이 모든 종류의 치료제처럼 보이는 희망총알 증후군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효과와 사생활 문제는 제쳐놓고도 여전히 꽤 회의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화기의 위치추적 기술이 좀 의심스러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지도를 보고 위치추적기가 있을 수 없는 곳에 있는 점을 보면서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캐나다는 인터넷이 안터지는 곳도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여기서 가장 큰 우려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인해 사람들이 받을 스트레스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으로는 필요 이상으로 공황상태를 야기할 것이다.그런면에서 우리가 얼마나 실제로 많은 이익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내 생각으로는 이익보다 근심이 더 클 것 같아."

앱의 익명화된 데이터 측면에 대해 보겔은 "점들을 연결하라"와 같은 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각각의 점은 데이터가 말하는 포인트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것은 실질적인 식별 기능은 없지만 분석가들은 패턴를 식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데이터의 유용성은 "이러한 데이터 포인트 주변의 패턴의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반드시 그 데이터 포인트의 대상과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보겔은 우리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다른 앱과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우리의 많은 정보를 넘겨주는 것에 주목하면서 사생활 측면에 대해 덜 걱정한다. 그는 "이로써 사생활이 더 오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코맥 맥 스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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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conthehill
앱은 완전히 자발적일 것이라고 말하지만,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더 잘 작동할 것이다. #COVID19 양성반응이 나오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고,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cdnpoli 앱에 통보된다.
쇼파이, 블랙베리, 온타리오 정부와 함께 개발한 이 앱은 7월 중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연방정부는 온타리오에서의 테스트가 끝나면 전국적으로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트뤼도는 캐나다 전역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더 많은 노출이나 잠재적인 노출을 추적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람들이 "신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추가 도구"라고 말했다. 이앱의 사용은 완전히 자발적일 것이다.

GCN 전재민 기자

jjn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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