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통신] 노르웨이 알타시 8채의 집이 바다로, 강력한 땅꺼짐으로

전재민 | 기사입력 2020/06/10 [10:07]

[밴쿠버통신] 노르웨이 알타시 8채의 집이 바다로, 강력한 땅꺼짐으로

전재민 | 입력 : 2020/06/10 [10:07]

사진 AP통신.

[강건문화뉴스 밴쿠버=전재민 기자] CTV뉴스가 6월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5월21일 노르웨이 북부 알타 시에서 강력한 땅꺼짐현상이 발생하여 주택 8 채가 바다로 쓸려 들어갔다.

안데르스 비요르달 노르웨이 수자원 에너지국 엔지니어는 11일 오후 4시(오전 10시) 현장에 출동해 경찰과 구조대를 안내한 뒤 "큰 땅꺼짐 틀"이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비요르달은 "땅 미끄러짐 현상은 폭 650m, 깊이 150m(492피트)로 주말 거주지 역할을 하는 객실 4개를 포함해 건물 8채가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땅이 꺼지기 직전에 대피하여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모든 사람들이 건물에서 대피했다고 말했다.

비요르달은 "노르웨이에서 1~2년마다 이런 규모의 땅꺼짐사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 알타에는 그렇게 큰 땅꺼짐 현상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말했다.

알타 시는 핀마크 카운티 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숲, 고원, 해안 경관, 노던 라이트로 유명하다. 관계자들은 앞으로 며칠 동안 육지가 더 이동하기 위해 감시할 뿐만 아니라 바다와 해저 수위도 감시할 것이다.비요르달은 다음 주에 관리들이 토양 측정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러한 땅꺼짐현상이 있기전에 이미 집주변의 땅이 꺼지거나 커다란 틈이 생기고 아스팔트가 갈라지는 전조현상이 있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자산을 잃은 주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GCN 전재민 기자

jjn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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