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2개사 중 1개사는 직원들에게 추석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종업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449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올 추석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53.1%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보너스를 지급하는 이유는 '정기 상여금으로 정해져 있어서'(58.8%)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22.7%), '직원의 추석비용 부담을 줄여주려고'(7.6%),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서'(5%) 등의 순이었다. 지급할 보너스의 금액은 기본급 대비 '100% 이상'(21.9%)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10∼20% 미만'(16%), '50∼60%'(14.3%), '10% 미만'(11.8%), '20∼30%'(8.4%) 등의 순으로 평균 52%로 집계되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보너스금액은 75.6%가 '비슷하다'를 선택했으며, 이어 '늘었다' 12.6%, '줄었다' 11.8%로 나타났다. 반면,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 없는 기업(210개사)은 그 이유로 '연봉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36.2%)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회사 형편이 좋지 않아서'(26.7%), '필수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17.1%), '추석선물을 주기 때문에'(9.5%), '경기가 안 좋아서'(7.6%) 등의 의견이 있었다. 추석선물 지급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4.6%가 '있다'라고 답했다. 지급할 추석선물의 종류는 '생활용품'(37.1%,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상품권'(24.9%), '식음료품'(22.8%), '과일선물세트'(10.2%), '정육세트'(5.4%), '주류'(5.4%), '수산물세트'(5.4%) 등이 있었다. 추석선물의 가격대는 34.7%가 '1∼3만원 미만'(34.7%)을 선택했으며, '3∼5만원 미만'(34.1%), '10만원 이상'(13.2%), '5∼7만원 미만'(10.2%), '7∼10만원 미만'(7.2%) 등의 순이었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끔은 말랑말랑하고 멜랑꼴리한 기사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든 김오달 기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사용 세컨드 아이디 '보아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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