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차> 광고에서 전지현과 함께 출연, '17차 소녀'로 화제를 모았던 김민지가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연출 신창석, 극본 손영목)에 전격 캐스팅 됐다.
 
<천추태후>는 강감찬과 고려시대 최고 여걸인 천추태후가 거란과 맞서 승리를 거두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김민지는 극중 천추태후(채시라 분)의 숙적인 문화왕후의 아역 부용 역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한다.
 

▲ 대하사극 '천추태후'에서 천추태후(채시라 분)의 숙적인 문화왕후의 아역 부용 역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하는 김민지.     © 보아돌이

부용은 학문과 가무, 길쌈 등 모든 것에 능한 양갓집 규수로, 천상의 선녀가 강림한 듯한 고운 자태와 온화한 성품으로 후에 왕비로 책봉되는 주요한 인물이다.

<17차> TV 광고에서 전지현의 매혹적인 이미지와 상반되는 신비롭고 깨끗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김민지는 이번 작품에서 단아한 양갓집 규수로 변신, 청초한 동양미를 뽐내며 남심(男心)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김민지는 남양유업 <17차> 광고로 큰 관심을 받은데 이어, 태국 유명화장품 <미스틴>의 'BB Wonder Cream' 새 광고모델로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로 발탁되며 광고계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 대하사극 '천추태후'에서 천추태후(채시라 분)의 숙적인 문화왕후의 아역 부용 역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하는 김민지.     © 보아돌이

'광고계 떠오르는 샛별' 김민지의 첫 연기도전과 더불어 채시라, 이덕화, 최재성, 김석훈, 신애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는 <대왕세종> 후속으로 2008년 11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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