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장애소녀의 미소가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중국정보포털 '상하이엔(http://shanghain.com)'을 통해 국내 누리꾼들에게 소개된 이 소녀는 두 팔이 없는 장애를 갖고 있는데, 소녀의 장애가 화제가 된 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해맑은 미소가 화제가 되고 있다.
 

▲ 티 없이 해맑은 미소로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중국의 장애소녀     © http://anthonygz.anyp.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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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사실 중국의 한 기차역을 배회하며, 구걸로 생계를 연명하고 있는데, 상하이엔에 소녀의 사진을 올린 누리꾼에 의하면 "비록 두팔이 없지만 지나는 사람들이 소녀의 너무나 해맑은 미소를 보고 말을 걸게 된다"며, "그렇게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소녀의 어깨에 걸린 가방을 발견하고 기꺼이 잔돈을 가방속에 넣으며 미소를 짓게 된다"고 소개했다.
 
소녀는 그렇게 기꺼이 기부를 해주는 사람들에게 "씨에씨에(고맙습니다)"라며 환하게 웃으면 사람들도 같은 미소를 기분 좋게 발걸음을 돌린다는 것이다.
 
 이 소녀는 구걸로 생계를 이어가는 안타까운 처지이긴 하지만 지나는 이들에게 미소로 '행복'을 선물하고 있어 이를 알게된 누리꾼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다.
 

▲     © http://anthonygz.anyp.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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