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건설업체가 경찰 업무대행?

경비업체 직원이 차량을 통제하고 출입까지 통제해

서울의 소리 | 기사입력 2012/10/08 [09:59]

제주해군기지 건설업체가 경찰 업무대행?

경비업체 직원이 차량을 통제하고 출입까지 통제해

서울의 소리 | 입력 : 2012/10/08 [09:59]
레미콘 차량의 소통을 위해 제주강정해군기지 건설(대림, 삼성) 사업단 정문과 공사장 정문에 경찰의 업무를 대행하는 관련업체를 볼 수 있었다.
 
도로에까지 나와 강정지킴이를 통제하고 차량을 통행시키는 모습은 수시로 볼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심지어는 교통경찰이 있어도 경비경찰이 있어도 경비업체 관계자가 나와 기자도 통제하였다.

▲ 경찰들이 옆에 있어도 해군기지건설 관게자가 나와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다.     © 서울의 소리
▲ 도로까지 나와 제주해군기지건설 반대 활동가를 고착하려는 것을 경찰들은 방관하고 있다.     © 서울의 소리
 
철문 안 공사장에서는 화물차 뒤에 사람이 타고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사람이 물건도 아닌데 불구하고 화물칸에 태워 안전불감증이 아닌가 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 제주해군기지건설장 내에서는 화물차에 올라탄 인부들은 수시로 화물칸에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으나 단속하는 곳은 없었다.     © 서울의 소리
 
또한 공사장으로 반입되는 기름은 승용차 뒤에 싣고 와 옮기는 것이 보였다. 그러나 이런 것을 제주해군기지 건설 공사장 인근에 경찰은 있으나 단속하는 경찰은 없었다.


▲ 기름통를 뒤에 싣고와 옮기고 있다     © 서울의 소리

해군기지 건설 반대 주민의 신고가 있어도 늦게 오던 경찰은 자신이 한국자유총연맹 소속인 사람이 건설찬성이라면 강정활동가들을 자극해 말싸움이 일어나자 200미터이상 떨어진 곳에서 급히 와 체증을 하는 모습이 볼 수 있었다.


▲ 말싸움이 일자 체증 경찰이 2명이나 올라왔다     ©서울의 소리


경찰은 제주해군기지 반대하는 주민과 찬성하는 주민을 이간질 시킬수 있는 것을 모르는지 점심식사를 찬성측 식당으로 모여들어가 식사를 해 보여주려는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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