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함평읍 수호리 일대에 해바라기 숲이 장관을 이루며 노랑색 꽃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지난 13일 함평읍 흰돌어린이집 어린이들은 해바라기 숲 나들이 나섰다. 제 키보다 훨씬 큰 꽃대, 제 얼굴보다 훨씬 꽃잎을 보며 따가운 햇살도 잊은 채 마냥 즐거워했다.
이곳에서 나는 해바라기 열매는 함평군 엄다면에 위치한『해바라기 관광농원 영농조합법인』에서 전량을 사들인 뒤 기름과 씨 볶음, 칼국수 등 웰빙식품으로 가공돼 판매되고 있다.
해바라기는 국화과로 7~9월에 꽃이 피며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엽산이 풍부하고 순식물성으로 콜레스테롤이 없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무안 제11회 백련축제는 오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빨강, 하양, 초록, 파랑 희귀 연꽃을 맘껏 구경할 수 있다. /도민일보 이민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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