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래유산' 시민제안 공모 4월 말까지, 남길만한 가치 있는 유무형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24/04/11 [11:29]

'부산미래유산' 시민제안 공모 4월 말까지, 남길만한 가치 있는 유무형

인터넷저널 | 입력 : 2024/04/11 [11:29]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4년 부산미래유산 선정을 위한 부산미래유산 시민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다수의 부산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고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것이다. 단, ▲근현대로 한정되며 ▲기선정된 부산미래유산 및 기존 문화재, 부산시지정근대건조물은 제외된다.

 

시는 이번에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시민(50명 이내)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고 그 제안 내용을 부산미래유산 누리집(www.busan.go.kr/futureheritage)에 게시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유산은 전문가의 추천 유산과 함께 시민 설문조사와 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이하 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미래유산 후보로 선정된다.

 

선정된 후보 유산은 기초현황조사와 올해 11월경 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미래유산으로 최종 선정된다.

 

이번 공모는 부산미래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오늘(11일)부터 4월 30일 공모 기간 내 공모신청서를 전자우편(b-heritage@naver.com) 또는 큐아르(QR) 온라인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최종 결과는 오는 5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미래유산 누리집 내 미래유산 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미래유산은 시민이 기억하고 공유하며 미래세대에 남길 가치가 있는 부산의 유산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미래유산을 보존·관리·활용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라며, “후보 모집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