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갑, 이광재48.0% vs 안철수44.8%, KBC, 리서치뷰 여론조사

김시몬 | 기사입력 2024/03/27 [11:49]

성남분당갑, 이광재48.0% vs 안철수44.8%, KBC, 리서치뷰 여론조사

김시몬 | 입력 : 2024/03/27 [11:49]

                                자료=리서치뷰 제공.

 

 

20일 발표된 KBC, UPI 뉴스 의뢰로 실시된 리서치뷰의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 성남 분당갑의 경우 분당구의 북부 지역을 관할하는 선거구로 서현동(1~2동), 야탑동(1~3동), 이매동(1~2동), 판교동, 삼평동, 백현동, 운중동이 이 선거구에 속한다. 신세대 인구가 많은 판교신도시 위주로 이루어져 있어 분당신도시 1기 지역 중심의 을구보다는 다소 진보적인 곳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이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은 전직 강원도지사 출신의 이광재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고 국민의힘은 현역 안철수 의원이 수성에 나선 상태다. 그 밖에 개혁신당에서도 정의당 출신의 류호정 전 의원이 출마한 상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곳은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더욱 주목되고 있다.

3자 가상대결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48%, 현역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44.8%로 오차범위 내인 3.2%p 차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개혁신당 류호정 전 의원의 경우 3.2% 지지율에 그쳐 제3지대 정당이 동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다만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43.2%,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53.2%로 여전히 안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10%p 차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8.2%, 국민의힘이 37.4%를 기록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곳이 더 이상 보수 우위의 텃밭이라 보기 힘들어졌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8.2%, 국민의힘 37.4%였다. 격차는 0.8%p로 초접전 양상이다. 개혁신당은 4.4%, 새로운미래 3.1%, 진보당 2.3%, 녹색정의당 2.0%로 집계됐다. 

20대와 40~50대는 민주당, 3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개혁신당은 20대(7.6%)와 30대(7.1%)에서 지지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이번 22대 총선 의미를 어디에 두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45.3%가 '정부‧여당 심판론'을 꼽았다. 제1야당 심판론은 34.4%, 여‧야 동시심판론은 14.4%를 기록했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어느 비례대표 정당을 꼽을지에 대해선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선택한 응답자는 31.6%, 조국혁신당은 29.9%였다. 차이는 1.7%p로 오차범위 내다. 

민주당 등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6.7%, 개혁신당 4.5%, 새로운미래는 4.2%, 녹색정의당은 2.1%였다. 민주당 지지자 중 53.5%는 조국혁신당, 40.1%는 더불어민주연합을 선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6, 17일 성남분당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내용은 UPI뉴스(www.upinews.kr)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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