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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1.1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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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떠들고 128조원 이익낸 재벌들
수꼴언론과 자한당의 감추고 싶은 본질, 재벌독식 국민 분배위기
 
정현숙

재벌은 독박잔치 국민에겐 분배위기 이게 언론과 자한당이 감추고픈 경제위기의 본질

 

돈이 어디에서 막혀 고여 있나 했더니 재벌들 곳간이다. 이렇게 돈이 고여만 있으니 경제가 어렵다고 이구동성이다. 경제 정의를 세워 돈이 골고루 풀리게 해야 한다. 그래야 안정적으로 다 같이 오래 성장할 수 있다. 

 

경제위기라고 볼멘소리를 하던 국내 재벌들이 알고 보니 2018년 한 해 동안 128조나 되는 천문학적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그래픽=임금진PD]

 

전경련(회장 허창수)·경총(회장 손경식) 등 경영계는 지난 한 해 경제 위기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다시피 했다.

 

이들은 소비·투자 위축과 고용지표 악화, 수출 부진 등으로 경기 침체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11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경제의 주력산업이 흔들리는 등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기업의 기 살리기에 정책의 방점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신년사에서 "현재 한국경제는 중대 기로에 서 있다. 1990년대 일본처럼 장기 참체의 길로 들어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런 우려 속에서도 2018년 영업이익 전망치 상위 20개 기업(금융권 제외)은 총 128조 7159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도 영업이익 상위 20개 기업의 영업이익 총액(116조 5974억 원) 대비 12조 1185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반도체 실적 덕분에 각각 영업이익 62조 6474억원과 22조 2005억 원을 거둬들일 것으로 보인다.

SK(6조 2301억 원), POSCO(5조 6210억 원), LG전자(3조 1033억 원), SK이노베이션(3조 93억 원)이 뒤를 이었고, 2조 대 영업이익이 전망되는 기업도 7군데다.

 

돈이 쌓이는 대기업과 이익률 하강하는 중소기업 양극화 현상.. 대기업의 분배 문제

 

 

하지만 중소기업은 막대한 영업이익이 전망되는 대기업과는 처지가 또 다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3분기 대기업·중소기업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대기업의 영업이익률은 매 분기 7~8%를 유지했다. 이중 3분기의 8.39%는 한은이 2015년 현재 기준대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후 역대 최고치다.

 

이에 반해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5.26%에서 2분기 7.25%로 반짝 상승했다가 3분기에 4.13%로 급전직하했다. 4.13%는 역대 최저치다.

3분기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영업이익률 격차는 4.26%포인트까지 벌어졌는데 이 또한 역대 가장 큰 폭이다.


특히 상위 재벌들이 독식해 128조라는 막대한 이익을 내고도 최저시급 인상과 소득주도성장 내세우며 경제위기라고 말하는 것은 협력사((사실상 하청회사)로 부터 사 오는 물건의 단가를 떨어뜨리겠다는 소위 COST CUTTING을 하겠다는 뜻이다.

 

경기가 하강한다고 하면, 단가하락에 대해 불만이 많아지니까, 일단 공포 분위기 조성해 놓고, 단가를 인하하겠다는 것이다. 하청회사는 결국은 대기업의 일감을 받는 중소기업으로 대기업은 배를 불리되 중소기업 악순환의 고리가 되는 것이다.   

 

 

결국 경제위기라는 말은 왜 만드냐면 기업들이 노동자에겐 임금을 덜 주고 각종 복지를 줄이며 부대비용과 경비를 줄여서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드는 논리다.

 

거기다 자한당이 경제위기라고 불붙이는 것은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그냥 문재인 정부가 경제를 망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 거다. 그래야만 본인들이 잘못한 것들이 덮힐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조중동과 경제지 수구 언론들이 경제위기라고 떠들어 대는 것은 자극적이라야 클릭 수가 증가하고, 나중에 위기가 아니더라도 욕먹을 일이 없고 정부를 까야 정부에서 협력 차원에서 광고를 줄 거라고 보기 때문이다.


만약 경제가 진짜 위기상황으로 간다면 그 책임은 재벌, 자한당, 수구 언론 등의 이해관계 때문에 위기라고 공포 심리 조장해  기본적인 소비마저 위축시킨 책임도 막중하다.

 

본질적으로 현재 한국경제는 해외에서도 체질이 탄탄하다고 진단했듯이 경제위기가 아니고 대기업이 나누지 않는 분배의 위기도 있다. 서로 나누고 살아야 상생한다.

 

재벌들은 사내 유보금으로 쌓아만 두지 말고 자금을 풀어 연구해서 투자도 하고 일자리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안정적으로 다 같이 오래 성장할 수 있다. 여기에 자한당과 한국언론도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9/01/06 [11:32]  최종편집: ⓒ 인터넷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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