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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2.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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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김무성 "李 ·朴 석방요구 의사있다"
국정농단 적폐끼리 뭉쳐 자기부정 하면서 도로 친박당 하자는 자한당
 
서울의소리

"보수정권 9년간 초래한 국정농단 부정하는 가당찮은 행위, 죄의식이 없는 자한당"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전직 대통령인 박근혜, 이명박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가당찮은 결의안이 자한당에서 추진이 되고 있다. 비박계인 김무성 의원이 당내 계파 갈등을 극복해 보자면서 내놓은 기막힌 발상이다.

 

서청원, 홍문종 등 친박계 의원들은 탄핵 찬성에 대해서 먼저 사과하라고 역공을 하면서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친박이나 비박이나 정의로운 일로 뭉치는 게 아니라 국정 파탄 중범죄자들을 풀어주자고 후안무치한 자들이 후안무치한 행동을 하고 있다. 

 

국민이 심판하고 법적으로 확정이 된 국정농단, 사법농단, 강제징용 재판거래, 뇌물죄, 직권남용 등 수십 개가 넘는 즐비한 죄목들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부정하고 죄의식 없이 정치하겠다는, 파렴치한 정당이 자한당이다.

 

박근혜 탄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탈당까지 불사했던 김무성이 자기부정의 중심에 섰다. 구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과 만나 "지난 과거 잘못을 총론적으로 서로 인정하고 화해하고 통합해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자는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무성은 5일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보수가 더 강하게 결집해 싸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소위 말하는 계파 싸움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받아 고민을 하고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비박(비박근혜)계 좌장인 김무성은 최근 역시 비박계인 권성동 의원을 대동하고 친박계 핵심 홍문종, 윤상현 의원 등을 만났다. 이 자리서 이명박, 박근혜의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안 마련에 합의했다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김무성은 "박근혜, 이명박의 석방 촉구 결의안에 합의했다는 보도는 잘못됐으며, 전직 대통령이고 증거 인멸 여지도 없는데 석방을 요구할 의사가 없느냐는 제안을 받고 얼마든지 요구할 의사가 있다. 내가 앞장설 수 있다고 얘기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양쪽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문장을 만들고 있으며, 그게 동의가 되면 실행에 옮기고 당 지도부에, 양 진영에 또 설득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 시작하는 단계고 지금 과정 중에 있다는걸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탄핵 찬성에 대해 사과하라는 친박계의 주장에 대해서는 "그래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공동책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당 구성원 모두가, 특히 저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모두 잘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되지 않았겠느냐"며 "이걸 정리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개개인이 헌법기관인 정치인들이 자기 소신에 대해 한 행위에 대해 사과하라고만 하면 해결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동에 함께했던 권성동 의원은 "탄핵에 찬성한 사람은 찬성한 대로 나름의 정치적 이유와 명분이 있고 반대한 사람도 그랬을 것"이라며 "우리 당 모두가 박근혜정부의 실정을 막지 못한 책임을 갖고 있는데 탄핵에 찬성한 것은 보수를 살리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서 의원은 본인 입장에서 보수의 통합을 생각하지 않은 입장에서 하신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무성 의원은 본인의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그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지만 조석지변 변하는 그의 복심을 누가 알겠는가.

 

서청원, "보수가 배신의 정당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변명 할 것인가"

 

무소속 서청원 의원은 4일 자한당 김무성 의원 등 비박(비박근혜)계 복당파 의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불구속 재판 촉구 결의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정치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이런 후안무치한 일은 처음"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무소속 서청원 의원

                                                     무소속 서청원 연합뉴스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으로 통하다 지난 6월 자한당을 탈당한 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복당한 사람들은 국민에 대해 사과하고 자신들의 과오를 반성하고 나서 다음을 이야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후안무치란 말이 있다. 얼굴이 두껍고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는 뜻이다. 제 이익만 좇으며 남에게 피해가 가든 말든 부끄러움도 모른 채 취한다고 해 철면피라고도 한다"며 "최근 한국당 일부 중진들이 보이는 행태야말로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수가 배신의 정당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이라고 변명을 할 것인가"라며 "정치는 대도무문(大道無門)이라고 했다. 정치는 정도(正道)를 걷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언제까지 보수를 앞세운 이런 파렴치하고 그야말로 후안무치한 자한당의 구정치 행태에 국민이 당할 것인가? 당하고만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 우리는 이제 자한당에게 이명박 ,박근혜에 부역하여 9년동안 저지른 적폐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당장도 문제겠지만 우리 후대에 바르고 강직한, 떳떳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서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8/12/06 [10:18]  최종편집: ⓒ 인터넷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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