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축제, 유럽·남미에서 시작됐다

2월 25일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절까지 사순절에 펼쳐지는...

서문원 기자 | 기사입력 2009/02/26 [15:58]

카니발 축제, 유럽·남미에서 시작됐다

2월 25일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절까지 사순절에 펼쳐지는...

서문원 기자 | 입력 : 2009/02/26 [15:58]
▲ 현지에 참가한 외신기자들은 월드컵우승에 버금가는 브라질 카니발의 규모에 압도됐다.     © AP
유럽과 남미기독교 국가에서는 일반적으로 2월 25일 '재의 수요일'을 전후해 부활절전까지 금식과 기도를 하는 기간이다. 흔히 '사순절'이라고 불리우는 이 시기에 또 하나의 특별한 행사가 전 세계적으로 펼쳐진다. 바로 카니발이다. 
 
유럽은 2월 24일부터 시작되는 Karneval 혹은 Fastenzeit(사순절축제)가 대표적이다. 베네치아의 가면축제, 뮌헨부터 시작해 북부독일까지 이어지는 '파싱'(Fasching) 혹은 카니발 축제(일주일간 펼쳐지는)가 있다. 남미에서는 리오 데 자네이로 카니발이다.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시작된 카니발축제, 이 기간이 바로 서구문명권에서 즐기는 구정인 셈이다. 주가폭락과 환율폭등으로 '3월 경제위기설'이 가시화되면서 즐길 여유조차 없는 한국. 조급함과 힘겨움을 잠시 사진으로나마 잊고싶다.
 

▲ 브라질 카니발의 시작을 알리는 Oscar Niemeyer 스타디움, 거대형상이 인상적이다     © reuter

▲ 브라질 카니발축제 역대 챔피언들     © reuters
 

▲ 22일부터 시작된 브라질축제 카니발의 환상적인 모습     © AP

▲ 독일 잉골스타트에서 열리는 카니발축제     © focus
 
▲ 뮌헨 사순절 축제     © focus

 
▲ 카니발 축제를 즐기는 독일 사민당 사무총장 프란츠 뮌터페링     © focus

 
▲ 용해 사원에서 열린 테벳인들의 신년가면축제     © focus

 

▲ 라인강 축제가 시작되는 장미의 월요일(로젠몬탁)에 나온 참가자들. 광대로 분장한 모습이 흥미롭다.     © dpa

 
▲ 브라질 카니발축제, 무희의 복장이 인상적이다.     © AP

 
▲ 차도르를 두른 이슬람여성의 기도하는 모습(바레인)     © AP

 
 
 
인터넷저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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