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볼튼과 평화체제 구축방안 논의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18/04/19 [10:38]

정의용, 볼튼과 평화체제 구축방안 논의

김영란 기자 | 입력 : 2018/04/19 [10:38]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지난 12(현지시간) 존 볼튼 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정의용 실장은 한반도에서의 적대 행위 금지라든지, 이를 통한 궁극적인 평화체제의 구축 방안이라든지, 북이 갖고 있는 우려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 북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경우 북에 밝은 기회를 어떻게 보장할지에 대해 매우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으며 정의용 실장은 남북 정상회담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긴밀히 공유했고 또 남북 정상회담뿐만 아니라 곧 이어 개최되는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고 확인했다.

 

정의용 실장은 특히 볼튼 보좌관에 대해서 정직한 중재자로서 트럼프 대통령이 갖고 있는 한반도 평화정책에 관한 의지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자기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저에게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의용 실장은 한미 간 공조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긴밀히 유지되고 있으며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백악관 NSC 간에 거의 상시로 협의하는 채널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계속해서 정의용 실장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꼭 성공적으로 개최하라 것이라고 낙관만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면서 정부는 두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서 세계사적인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최선을 다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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