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미남들의 포차' 습격사건?

고향사투리에 맴버간 감정털어놔, 23일 밤12시 KBS JOY 방영

보아돌이 | 기사입력 2008/07/23 [03:04]

원더걸스, '미남들의 포차' 습격사건?

고향사투리에 맴버간 감정털어놔, 23일 밤12시 KBS JOY 방영

보아돌이 | 입력 : 2008/07/23 [03:04]
지난해 '텔미' 열풍에 이어 전국에 'So Hot' 열풍을 몰고 온 5인조 여성 그룹 원더걸스가 KBS JOY < 미남들의 포차 > 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컬투 정찬우 원더걸스 선예의 아빠와 동갑!

이날 녹화장에서는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의 아빠 나이가 < 미남들의 포차 > MC인 정찬우 씨와 나이가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소희와 정찬우의 나이를 비교해 보는 도중 찬우의 나이가 공개되자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깜짝 놀라며 밝힌 이 사실에 정찬우 뿐 아니라 현장의 모든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착한 선예는 곧 아빠가 일찍 결혼하셨다고 말해 찬우를 위로했고, 역시 MC 찬우는 아빠라고 부르라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 <미남들의 포차> 원더걸스 편의 한 장면.     ©보아돌이

이 외에도 정찬우, 브라이언, 소희 모두 원숭이 띠인게 밝혀져 MC들과 원더걸스 모두 원숭이 흉내를 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계속되었다.
 
촬영 내내 MC찬우에게 아빠라고 부르며 원더걸스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는 < 미남들의 포차 > - 원더걸스 편은 7월 23일 밤 12시, KBS JOY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원더걸스 유빈, 유창한 사투리 솜씨 뽐내!

원더걸스의 맏언니, 인형 같은 외모의 소유자인 유빈이 고향인 전라도 사투리를 맘껏 발휘했다.
 
KBS JOY < 미남들의 포차 > 에 출연한 유빈은 흥분하거나 깜짝 놀라면 가끔씩 사투리가 나온다고 밝혔다.
 
부모님과 통화할 때는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는 유빈의 말과는 달리 원더걸스 멤버들은 오히려 부모님과 통화때 사투리를 가장 심하게 쓴다고 밝혔다.
 
터프하게 부모님과 통화하던 유빈이 전화를 끊을 때는 귀엽게 "마마, 바이∼"라고 한다며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똑같이 흉내내는 등 멤버들은 유빈의 터프한 통화를 재연해 큰 웃음을 주었다.
 
이 뿐만 아니라 예은이가 천연덕스럽게도 유빈의 엄마 역할을 자청, 유빈의 광주 사투리 솜씨를 맘껏 뽐냈다. 
 
원더걸스 유빈, 첫인상 나빴던 멤버 예은과 소희?!

유빈이 뽑은 첫인상 나빴던 멤버로 예은이 뽑혔다.

예은을 처음 봤을 때 날카로운 눈빛 때문에 첫인상이 안 좋았다는 유빈은 예은과 숙소에서 같은 방을 쓰게 되자 '그래도 동생인데 설마 언니를..'이라는 생각까지 했었다고. 하지만, 남자답고 털털한 예은의 성격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 <미남들의 포차> 원더걸스 편의 한 장면.     ©보아돌이

이어, 예은은 본인이 날카롭게 생겼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방송 중 모니터를 직접 보기 민망했던 예은이 옆으로 슬쩍 보았는데, 원더걸스의 코디가 "모니터를 왜 이렇게 째려보냐"며, 말수가 적은 소희와 선미에 비해 말 많은 예은에게 '예은이 애들을 잡아 애들이 말을 못한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본인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시원하게 밝혔다.
 
이어 예은 다음으로 첫인상이 나빴던 멤버로 소희가 꼽히자 '난 아니겠지'라며 안심하고 있던 소희가 깜짝 놀라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빈은 귀엽게 생긴 소희가 낯을 가려 이와 같이 뽑았다고 말했다. 

원더걸스 소희 vs 선미의 숙명적인 라이벌 관계는?!

원더걸스의 사랑스러운 막내 소희와 선미가 데뷔 전 은근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KBS JOY < 미남들의 포차 > 의 '취중진담'이라는 코너에서 질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MC 정찬우가 연습생 시절 질투를 유발한 멤버가 있었냐고 질문하자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는 "먼저 연습생으로 들어온 소희가 또래 친구인 선미가 들어오자 내심 좋아하면서도 경쟁 심리가 생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선미 또한 같은 숙소를 쓰는 선예가 연습실에서 집에 들어가자고 하면 "아니, 아직 옆에 소희가 안 갔어"라며 소의를 의식한다고 밝혔다.
 
▲ <미남들의 포차> 원더걸스 편의 한 장면.     ©보아돌이

이에, 연습생들이 많은 시간을 피해 저녁에 연습실을 찾았다는 소희는 선미가 연습실에 있자 '쟤 안가네..'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경쟁심리가 있었다는 것을 시인했다. 
 
원더걸스 선미! 다른 멤버들의 파트 넘보는 욕심쟁이?!

"저 파트는 내가 부르면 더 잘 부를 것 같은데" 라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유빈이 다급하게 있다고 대답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안 그래도 적은 랩 파트를 원더걸스의 귀여운 막내 선미가 자꾸 탐을 낸다고 유빈이 말하자 이에 리더 선예는 "선미는 유빈 파트 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을 탐낸다"고 밝혔다.
 
원더걸스 스스로도 본인에게 맞게 노래 파트가 분배되는데, 선미는 예은의 파트에 굉장히 욕심을 낸다고.... 이에 예은은 "공연이 끝나고 내려오면 선미는 항상 예은의 파트를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의 요청에 유빈의 랩 부분을 선보인 선미는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외에도 유빈이 노래를 부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원더걸스 멤버의 속마음은 7월 23일 수요일 밤 12시 KBS JOY < 미남들의 포차 >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끔은 말랑말랑하고 멜랑꼴리한 기사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든 김오달 기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사용 세컨드 아이디 '보아돌이'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원더걸스, 미남들의 포차, 정찬우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