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김병옥, 안방극장 데뷔 성공

MBC '밤이면 밤마다'서 '대한민국 최고 도둑놈'으로 완벽변신

보아돌이 | 기사입력 2008/07/03 [11:01]

연기파 배우 김병옥, 안방극장 데뷔 성공

MBC '밤이면 밤마다'서 '대한민국 최고 도둑놈'으로 완벽변신

보아돌이 | 입력 : 2008/07/03 [11:01]
베테랑 연기자 김병옥이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손형석)의 김병옥이 대한민국 최고의 도둑놈으로 완벽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의 말없는 보디가드로 섬뜩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쳤던 '노랑머리' 김병옥이 드라마 첫 데뷔작인 <밤이면 밤마다>에서 문화재 밀수를 주도하는 어두운 세계의 큰 손 김상 역을 맡아, 악랄하지만 코믹한 악역 캐릭터를 맛깔나게 선보이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대한민국 최고의 도둑놈'으로 완벽변신한 연기파 배우 김병옥.     © 보아돌이

특히 극중 문화재 범죄라면 손 안되는 곳 없이 다 관여하는 최고의 도둑놈이지만, 공포감을 자아내는 악랄한 표정과 강렬한 겉모습과 달리 단순무식하면서도 어리숙한 말과 행동으로 극에 폭소를 자아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더하고 있다.
 
20년 연극 무대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실력파 연기자답게 선 굵은 연기를 실감나면서도 임팩트 강하게 선보이며 '탁월한 연기력과 코믹함을 겸비한 감초 중의 감초 연기자'라며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올드보이>에서 선보인 노랑머리에 이어 하얗게 탈색한 강렬한 헤어스타일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대한민국 최고의 도둑놈'으로 완벽변신한 연기파 배우 김병옥.     © 보아돌이

이에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4부까지 방송되지 않은 초반부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게시판에 '김상 포스 장난 아니다. 역시 탄탄한 연기력!', '영화에서 볼 때마다 연기력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도 강렬한 인상과 코믹 연기가 일품이다', '극중 김상 역의 김병옥이 제일 웃기다', '앞으로도 김병옥씨의 감초 연기가 너무 기대된다', '스크린뿐 아니라 안방극장을 통해서 멋진 연기를 볼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등 김병옥의 연기에 극찬을 쏟아내며 관심이 급부상되고 있다.
 
한편 김병옥은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잔혹한 출근>, <예의없는 것들>, <해바라기>, <오래된 정원>, <뷰티풀 선데이>, <좋지 아니한家>, <무방비도시> 등 매 작품마다 선 굵은 연기로 호평을 받아왔으며, 현재 영화 <아기와 나>, <다찌마와 Lee> 개봉을 앞두고 있다.
 
▲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대한민국 최고의 도둑놈'으로 완벽변신한 연기파 배우 김병옥.     © 보아돌이

김병옥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자, 국보급 킹카 고 미술사 교수 이동건과 문화재 사수를 외치는 섹시한 애국 열혈 노처녀 김선아가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밤이면 밤마다>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가끔은 말랑말랑하고 멜랑꼴리한 기사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든 김오달 기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사용 세컨드 아이디 '보아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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