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비판' 전단 박성수씨에 구속영장 발부

대구수성경찰서의 무리한 체포는 문제없나? 표현의자유 박탈 논란...

이정혜 | 기사입력 2015/05/02 [01:19]

'박근혜 비판' 전단 박성수씨에 구속영장 발부

대구수성경찰서의 무리한 체포는 문제없나? 표현의자유 박탈 논란...

이정혜 | 입력 : 2015/05/02 [01:19]
 
대구 수성 경찰서는 30일 박근혜를 비판하는 유인물을 제작 배포한 혐의(명예훼손)로 박성수(아이디 둥굴이)씨를 구속했다.
 
이날 대구 지법은 대구 수성 경찰서가 신청한 구속영장을 19시 05분경 발부했다.
 
박씨는 지금까지 박근헤를 비판하는 전단 3만2000여장을 만들어 37명에게 우편으로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대구 지방법원에서 열린 실질영장심사에사 담당 정영식 판사는 "박 씨의 범죄 행위가 상습적이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으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서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박성수 씨는 영장실질심사 1시간 내내 자신의 행위가 정당하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박 씨는 실질 심사전 만난 서울의 소리 취재팀에게 "전단지 공안탄압을 중단하라"고 주장하며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의 부당함에 일침을 가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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