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난방비리 월2만원이하 2700건 밝혀

강수빈 | 기사입력 2014/09/18 [15:37]

김부선, 난방비리 월2만원이하 2700건 밝혀

강수빈 | 입력 : 2014/09/18 [15:37]
 
▲     © 뉴스포커스
 
 
김부선의 난방비 비리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김부선씨는 17일 오전 MBC 표준FM ‘신동호의 시선집중’ 4부 집중 인터뷰에 출연해 난방비가 2만원(월 기준)이하로 측정된 사례도 2,700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주민 폭행 혐의로 신고가 된 가운데 지난 16일 다수의 방송 매체에 따르면 그가 주장했던 아파트 난방비 비리가 사실로 확인됐다.
 
김부선은 몇 년 간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의 난방비 비리 문제를 주장해왔다. 김부선의 요청에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해당 아파트 530여 가구를 대상으로 2년 3개월 동안 부과된 난방비 1만4천여 건을 조사했다.
 
그 결과 실제로 겨울 난방량이 0으로 측정된 사례가 300건이나 적발됐다.
 
성동구청은 일부 주민들이 계량기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부선은 난방비 비리를 위해 주민들이 배터리를 뽑았다 끼웠다 하는 수법을 썼다고 폭로했다. 경찰은 주민들이 계량기를 조작한 정황, 기계 자체의 결함 가능성 등에 무게들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 도배방지 이미지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리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