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신문의 주간 열독률과 가구 구독률에서 고전하는 한겨레가 디지털 부분에서는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신문의 디지털 전환지수는 한겨레(16.14%), 스포츠서울(15%), 매일경제(14.42%), 스포츠조선(14.40%), 일간스포츠(13.79%), 중앙일보(12.59%), 동아일보(12.24%), 조선일보(11.29%), 한국일보(10.53%) 차례로 나타났다. 인터넷독자들은 스포츠신문과 같은 연성뉴스에 집중하면서도 이례적으로 한겨레와 매일경제의 인터넷신문 이용시간이 높았다. 디지털 전환지수(DTI)는 인터넷신문 이용시간에 종이신문 열독시간과 TV뉴스 시청시간을 합한 시간을 인터넷신문 이용시간으로 나눈 수치다. 디지털 전환지수가 높으면 그만큼 인터넷신문의 이용시간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달리말해 종이신문으로 치면 열독률과 같은 개념이다. 한겨레는 종이신문 가구 구독률은 2001년 1.6%에서 이번조사에서 1.0%으로 떨어졌다. 반면 한겨레는 인터넷신문 분야에서는 2001년 7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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