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에서 아침을' 개봉 앞두고 포스터공개

'크라잉 게임'의 닐 조던 감독의 새영화, 내달 5일 개봉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07/03/09 [11:37]

'플루토에서 아침을' 개봉 앞두고 포스터공개

'크라잉 게임'의 닐 조던 감독의 새영화, 내달 5일 개봉

인터넷저널 | 입력 : 2007/03/09 [11:37]
▲내달 5일 개봉되는 닐 조던 감독의 '플루토에서 아침을'(Breakfast on Pluto).  © 인터넷저널
영화 <크라잉 게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등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명작을 만들어온 감독, 닐 조던의 새로운 영화 <플루토에서 아침을>(원제 : Breakfast On Pluto)이 4월 5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한다.

난, 심각한 건 딱 질색!

공개된 포스터에는 영화 <플루토에서 아침을>의 독보적인 캐릭터, ‘패트릭’(킬리언 머피)의 매력이 눈부신 빛을 발한다.

 어렸을 때 성당 앞에 버려져 양엄마에게 키워진 패트릭은 다른 아이와는 많이 달랐다. 축구 경기나 전쟁 놀이 보다는 소꿉 장난과 치장에 관심이 많은 남자아이. 그는 패션과 행동에서 스타일리쉬하고 아름다운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가며 자신의 이름을 ‘키튼’으로 바꿔 부른게 된다.

 분홍색 우산을 들고 길을 떠나는 키튼의 모습은 영화 속 그의 내면을 짐작케 한다. 여기에 키튼의 독백과도 같은 카피, ‘눈물을 흘리는 대신 높은 하이힐을 신고 당당하게 걸어가는 것 그게 내 삶의 방식이야’가 어우러진 포스터는 하늘의 아름다운 무지개와 같이 그의 여행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나와 사랑에 빠져 볼래요?

분홍색 모자를 쓴 매력적인 여성이 유혹한다. “나와 사랑에 빠져 볼래요?” 그녀의 눈빛에 빨려들어가며 누군지 궁금해지는 순간 여인은 놀라움을 선사한다. 그녀는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에서 애국심 강한 젊은 청년으로 분했던 킬리언 머피. 영화 <플루토에서 아침을>의 사랑스러운 캐릭터, 키튼으로 변신한 킬리언 머피의 아름다운 눈빛이 포스터를 통해 보는 이들을 유혹한다.

 <플루토에서 아침을>은 놀랍도록 현실적인 세계와 마법에 빠진 듯한 신비로운 삶의 이야기가 씨실과 날실처럼 엮이며 드라마틱한 공감대를 형성 하는 영화이다.

 고난과 시련을 선천적으로 타고 났지만 사랑을 향한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유머로 삶을 아름답게 꽃피우는 키튼의 달콤한 프로포즈가 마력으로 다가오는 영화 <플루토에서 아침을>은 포스터로 상큼한 유혹을 시작하고 있다.

닐 조단 감독의 재기 발랄한 연출이 돋보이는 <플루토에서 아침을>은 4월 5일에 개봉을 앞두고 한국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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