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민, 드라마 '두아내' 촬영 후 탈진

[연예가] 빡빡한 스케줄 소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를 지경"

보아돌이 | 기사입력 2009/08/30 [16:31]

윤지민, 드라마 '두아내' 촬영 후 탈진

[연예가] 빡빡한 스케줄 소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를 지경"

보아돌이 | 입력 : 2009/08/30 [16:31]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에서 오혜란 역을 맡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윤지민이 연일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 아내는 물론, TVN 리얼스토리 묘, KBS 드라마 <추노>까지 동시에 촬영하고 있는 윤지민은 "들고 있는 대본만 해도 여러 권이며, 일주일 동안 쉬지 않고 촬영하고 있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를 지경"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게다가 28일 방송 될 <두 아내>에서는 탱고와 노래, 수상스키 등의 다양한 장면이 갑자기 결정되어 연습하는데 애를 먹어, 윤지민은 촬영 후에 가벼운 탈진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이에 윤지민은 “원래 수상스키를 잘 못 타거든요. 물도 정말 많이 먹고 나중에는 손까지 떨었어요. 촬영 후에는 허리에 통증까지 와서 며칠 동안 고생하긴 했지만, 몸이 힘든 것 보단 시간이 부족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그게 가장 아쉬워요”라고 말했다.
 
윤지민은 두 아내에 극중 김지영의 연적으로 나와, 강지섭을 둘러싸고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중 강지섭의 옛 애인으로, 강지섭을 되찾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까지 온 욕망의 화신 오혜란 역이다.


한편 윤지민은 KBS 특별기획드라마 <추노>도 동시에 촬영 중이다. 드라마 <추노>는 조선 후기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양반들에게 돈을 받고 도망친 노비를 추적하는 ‘추노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2007년 KBS <한성별곡-正>으로 주목 받았던 곽정환 감독이 연출한다.

그녀는 “배우라면 당연히 여러 가지 모습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나도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요샌 매일 매일이 즐거워요. 두 아내, 추노, 리얼 스토리 묘까지 모든 작품들 정말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까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윤지민은 2006년 영화 <모노폴리>로 데뷔, 이후 드라마 <무적의 낙하산 요원> <히트> <연애의 발견> 등에 출연해오며 인기를 얻어왔다.

가끔은 말랑말랑하고 멜랑꼴리한 기사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든 김오달 기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사용 세컨드 아이디 '보아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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