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에 한국 주식과 원화가치 하락

이경 | 기사입력 2019/05/31 [09:07]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에 한국 주식과 원화가치 하락

이경 | 입력 : 2019/05/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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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로 29일 국내 금융시장에서 주식과 원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51포인트(1.25%) 내린 2,023.32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4일(2010.25) 이후 최저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천61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1천710억원, 개인은 1천93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1.29포인트(1.61%) 내린 691.4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303억원, 54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1천393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8.1원 오른 달러당 1,193.9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2.2원 오른 1,18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196.2원까지 올랐다가 장 막판 당국의 구두 개입 발언이 나오면서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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