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김경수44% vs 박완수40% 오차범위 내 접전, 한국갤럽 설문

18세 이상 806명 대상 조사,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표본오차

김시몬 | 기사입력 2026/05/01 [09:37]

경남지사 김경수44% vs 박완수40% 오차범위 내 접전, 한국갤럽 설문

18세 이상 806명 대상 조사,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표본오차

김시몬 | 입력 : 2026/05/01 [09:37]

 

 

6.3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4%, 40%로 초박빙의 구도를 형성했으며, 후보 간 격차는 4.0%p로 오차범위 내에서 김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7~8일 경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두 후보 중 누가 차기 경남도지사로 더 적합한지 양자대결을 가정해 실시한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김 후보는 30~50대에서 우세했고, 박 후보는 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앞섰다. 60대에서는 김 후보 45%, 박 후보 4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정당 지지층별로 보면 여야 지지층 모두 81%가 각각 자신이 지지하는 진영의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직업 별로는 김 후보가 기능노무·서비스직(김·49%, 박·36%)과 사무·관리직(58%, 26%)에서 박 후보보다 더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농림어업 종사자(35%, 54%), 가정주부(39%, 48%), 학생(19%, 43%)층에서 김 후보를 앞섰다.

경남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창원시가 포함된 1권역에서는 김 후보 45%, 박 후보 40%로 김 후보가 5%p 앞섰다. 또 김해·양산이 포함된 2권역에서는 김 후보 54%, 박 후보 33%로 역시 김 후보가 21%p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박 후보는 서부 경남 지역인 3권역(거창·밀양·산청·의령·진주·창녕·함안·함양·합천 등)에서 김 후보를 앞섰다.

이곳에서 박 후보는 52%, 김 후보의 지지율은 28%로 나타났다. 또 거제·고성·남해·사천·통영·하동이 포함된 4권역에서는 김 후보 48%, 박 후보 37%로 김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전체 응답자 중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반드시 할 것'이라고 한 응답자는 72%로, '아마 할 것이다'는 16%로 88%가 투표 의향을 밝혔다. 또 '투표를 아마 하지 않을 것'(6%), '투표 하지 않겠다'(3%)고 응답한 이는 10%에 미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라고 응답한 이들 중 73%, '진보'라고 답한 이들 중 80%가 반드시 투표를 할 것이라고 조사됐다. 또 '중도'라고 응답한 이들 중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한 비율은 73%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이들의 49%는 김 후보를 지지하며 42%는 박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마 하지 않을 예정이거나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한 이들 중에서는 23%가 김 후보 지지, 36%가 박 후보를 지지했다.

       

앞서 여론조사꽃이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경남 거주 18세 이상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박완수 경남지사를 44.0% 대 33.4%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7~8일 경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조사했다. 응답률은 1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여론조사꽃 여론조사는 자체조사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응답률은 1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각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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