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청사)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해외에서 검사 및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를 사칭, 피해자 368명으로부터 수백억 원을 가로챈 범죄조직 송민호파, 크리스파 일당 59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28일 충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특경법(사기),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혐의로 범죄조직 59명을 검거, 57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송민호파’는’ 25년 2월부터 ’ 26. 1. 5. 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검사 및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를 사칭하여, 피해자 368명으로부터 516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크리스파’는 ’ 25년 8월부터 12월까지 몬돌끼리 지역에서, 여성으로 가장해 채팅하면서 피해자를 유혹한 뒤 가짜 가상자산 거래소(‘비너스 프로’ㆍ‘지넥스’ㆍ‘노비큐’ㆍ‘카나 MR’ㆍ‘트레이드 프로’)에 투자금 명목으로 금전을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은 리딩방팀과 관공서 담당자를 사칭, 물품을 납품받을 것처럼 접근한 후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금전을 편취하는 노쇼팀 운영을 통해 피해자 53명으로부터 총 23억여 원을 편취하였다.
이들은 대부분 온라인도박 등 과도한 채무로 지인, 인터넷광고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범행에 가담하였고, 캄보디아 프놈펜에 총책이 마련한 오피스텔 등에서 생활하며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송환된 ‘송민호파’ 및 ‘크리스파’ 피의자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검사를 실시한 결과 13명의 피의자들로부터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어 수사 진행 중에 있으며, 조직원들로부터 약 15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에 대하여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하는 등 범죄수익 환수조치도 병행했다.
충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작년 12월, 지난 1월 2차례 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과 공조하여 리딩방 및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원 53명을 현지에서 검거한 뒤, ’26. 1. 11.부터 4. 16.까지 수사관들을 캄보디아 현지에 직접 파견하여 강제송환(31명)하거나 강제추방(22명) 형식으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원본 기사 보기:내외신문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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