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설 민심은 하루빨리 나라를 정상화 하고 민생을 되살려라,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다시 드높여야 한다는 것이 설 민심이며 국민의 목소리가 컸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혼란을 빨리 끝내고 경제를 살려라, 라고 하는 것이 설 민심으로 정말 무엇보다도 급한 일은 내란 사태를 빠르게 수습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야 헌정 질서도, 민주주의도, 법치도, 민생도, 경제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으며 우리는 할 수 있고, 반드시 해낼 수 있으며 제 아무리 추운 겨울도 결국 따뜻한 봄을 이기지 못하는 만큼 내란 사태가 몰고 온 시린 겨울도 곧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께 희망의 봄을 안겨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히며 경제와 국민 삶을 위해서는 속히 사태를 수습해 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내란 특검법 공포는 나라를 정상화 하고 다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최상목 권한대행이 오늘 내란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만약 오늘 거부권을 행사하면 최상목 대행 체제에서만 7번째 거부권 이고,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는 역대 최다 기록 경신으로 25회의 거부권 기록을 가진 내란 수괴 윤석열 다음으로 많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 특검법은 더 이상 거부해서도 안 되고, 더 이상 거부할 수도 없는 국민의 추상같은 명령으로 최상목 대행은 그동안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하지 말라는 일은 골라서 하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데 헌법상 의무인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법률상 의무인 상설특검 추천 의뢰는 지금까지 하지 않았고 헌법과 법률 수호 의무를 해태 하면서, 한편 극우 세력의 준동을 방치한 책임도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상목 대행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내란 특검법을 수용하고 공포 하시고 권한 대행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무이자, 내란 사태를 조기에 끝내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으로 사적 이익이 아니라, 역사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옳은 결정을 하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촉구한다"며 최 대행의 내란 특겁법 수용을 요구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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