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화 <고양이 키스: 당신에게 마음을 여는 순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실제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황수빈 감독은 지나치게 감정이 없는 남자와 감정이 지나친 여자의 이야기를 민들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고양이가 두 사람의 매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아이랑 동물이 나오는 영화가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 이 영화엔 둘 다 나온다며, 아역배우들이 프로처럼 잘 해줘서 아무 문제 없어서 오히려 힘든 점 있으면 말하라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까 봐 신경 썼다며, 배우들 대기실은 따로 없었어도 고양이 대기실은 따로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류아벨은 오동민은 감독과 다른 언어로 대화했다고 하는데, 자기는 감독과 같은 언어로 대화했다며, 하지만 (연기가) 쉽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원본 기사 보기:디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