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시아 선수 최초 1000억대 이적료 도전, 토트넘 행 성사되나?PSG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 가능성 급부상이강인(파리 생제르맹, PSG)이 아시아 축구 이적료의 새로운 역사를 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온더미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토트넘 홋스퍼와 노팅엄 포레스트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클럽은 PSG에 이강인 매각 의향을 타진하며 이적 가능성을 탐색 중이다.
특히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를 4000만 유로(약 601억 원)로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여름 시장에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측면 미드필더와 윙어, 그리고 가짜 9번 공격수 역할까지 소화하며 24경기에서 6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주전으로 완벽히 자리 잡지는 못했지만, 프랑스 리그1에서 그의 창의적인 경기력이 돋보이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데이터MB’에 따르면,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드 부문에서 패스 1위, 패스 정확도 1위, 파이널 서드 패스 정확도 2위, 크로스 성공률 4위, 슈팅 생성 5위 등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활약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을 주목하게 만든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특히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은 국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이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인 토트넘에서 이강인이 합류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이 득점을 합작하는 역사적인 장면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보다 여름 이적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잔여 시즌 동안 이강인이 더욱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다면, 클럽 간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이강인은 아시아 축구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며 1000억 원대의 새로운 역사를 쓸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현재 아시아 축구 선수 이적료 1위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보유하고 있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SSC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5000만 유로(약 755억 원)의 이적료에 이적하며 아시아 선수로서는 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다. 이강인의 경우, 클럽에서의 활약과 마케팅 효과를 고려했을 때 이적료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PSG의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진행한 강연에서 이강인 영입의 효과를 언급하며 주목을 끌었다. 그는 “축구적인 관점에서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원했던 선수였다. 하지만 그의 영입이 아시아 마케팅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강인의 영입 직후, PSG는 일본과 한국에서 진행한 프리시즌 투어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얻었고,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은 당시 팀의 슈퍼스타였던 킬리앙 음바페를 능가하는 수준이었다. 이는 이강인이 클럽에 가져올 수 있는 상업적 효과가 상당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토트넘을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PSG에 상당한 금액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활약과 마케팅 잠재력, 그리고 클럽 간의 경쟁 심화는 그의 이적료를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강인이 과연 아시아 선수 최초로 1000억 원대 이적료를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내외신문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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