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통령실 제공
한국갤럽이 1월 7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물은 결과 64%가 찬성, 32%가 반대했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인 지난해 12월 2주차 조사(찬성 75% 반대 21%) 대비 찬성 비율이 11%포인트 낮아졌고 반대가 같은 비율로 올랐다.
진보층은 한 달 전과 다름없으나(97%→96%), 중도층(83%→70%)과 보수층(46%→33%) 일부가 생각을 달리했다. 이는 특정 연령대에 국한하지 않은 변화다. 20~50대의 탄핵 찬성은 지난달 80%대에서 70%대로, 60대는 찬성 우세에서 찬반 양분, 70대 이상은 반대 우세로 바뀌었다.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판결 직전까지 한국갤럽은 세 차례 탄핵 찬반을 물었다.
당시 여론은 12월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직전 찬성 81%, 반대 14%였고 이듬해 3월 초에는 각각 77%, 18%로 크게 바뀌지 않았다. 그때도 여당인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지지층(118명)에서는 찬성(14%)보다 반대(76%)가 우세했고, 성향 보수층(231명)에서는 찬반(50%:43%) 격차가 크지 않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는 찬성 75%, 반대 18% 등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찬성 76%, 반대 22% 등으로 나타났다.
40대에서는 찬성 79% 반대 20% 등으로 나타났다.
50대에서는 찬성 73% 반대 27% 등으로 나타났다.
60대에서는 반대 50% 찬성 46% 등으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에서는 반대 56% 찬성 36%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찬성 59% 반대 38% 등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에서는 찬성 68% 반대 28%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찬성 65% 반대 31%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에서는 찬성 92% 반대 8%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는 찬성 47% 반대 47% 등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찬성 59% 반대 33%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3%로 나타났다. 더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및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및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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