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특검법'(내란·김건희 특검법)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 與일부 동조?

한지아, '쌍특검법' 재표결 시 여당 소장파 '가결' 시사

안기한 | 기사입력 2025/01/08 [13:24]

'쌍특검법'(내란·김건희 특검법)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 與일부 동조?

한지아, '쌍특검법' 재표결 시 여당 소장파 '가결' 시사

안기한 | 입력 : 2025/01/08 [13:24]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을 진행한다.

재의결을 위해서는 재석 의원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만큼, 전원 참석했을 경우 여당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국민의힘은 '쌍특검법'이 위헌적이라고 보고 "당론으로 부결시키겠다"고 재확인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한다면 내란동조 정당이라는 인식이 굳어질 것"이라며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찬성 표결을 했던 친한(친한동훈)계로 꼽히는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 대통령의 내란죄 수사는 특검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쌍특검법'(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무기명 재표결을 앞두고 당내 소장파 의원들이 '가결'을 선택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한 의원은  "대통령의 내란죄에 대한 수사는 명확하게 특검으로 진행되어야 더 큰 사회적 혼란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개인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