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론조사꽃

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10월 4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5.5% 지지율로 1위를 굳혔고 국민의힘은 29.3%로 2위에 그쳤다. 그 밖에 조국혁신당이 7.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전 주 대비 각각 0.4%p, 1.5%p씩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전 주 대비 2.9%p 상승했지만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6.2%p로 여전히 두 자리 수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우세를 점했다. 특히 텃밭인 호남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63%까지 올라갔다. 반면 국민의힘은 오직 텃밭인 대구·경북 1곳에서만 우세했다. 그 밖에 부울경은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경합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호남에서만 1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세대에서 우세를 점했다. 특히 30~5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모두 과반 안팎을 기록했고 40대에선 65.1%까지 올라갔다. 반면 국민의힘은 오직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앞섰다. 그 밖에 60대는 40.4% : 40.2%로 양당 지지율이 거의 동률이었다. 조국혁신당은 40대와 50대에서 모두 1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통신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3.1%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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