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축전 '선암사·순천갯벌' 10월 한달간 '유산, 세월이 쌓은 흔적'

6일 오후 6시 오천그린광장에서 개막식

조순익 기자 | 기사입력 2024/10/04 [10:49]

세계유산축전 '선암사·순천갯벌' 10월 한달간 '유산, 세월이 쌓은 흔적'

6일 오후 6시 오천그린광장에서 개막식

조순익 기자 | 입력 : 2024/10/04 [10:49]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협의회는 10월 한달간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축전을 유산, 세월이 쌓은 흔적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10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세계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와 자연유산인 순천갯벌, 또 그 두 유산이 가진 탁월한 가치를 오천그린광장으로 확산시켜 많은 사람들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순천시는 지난 1일 세계유산 축전을 여는 열림식 행사인 시민들과 함께 람사르길 걷기를 시작으로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기념식은 6일 오후 6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사유의 길-마음으로 생각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등 31일까지 순천의 문화·자연유산과 함께 세계유산 축전을 진행한다.

 

이번 축전은 중·고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을 배우고, 직접 느끼고, 알릴 수 있는 혜움 세계유산학교’, 선암사 및 순천만습지 투어, 세계유산의 인문학적 가치를 찾아 명사와 함께하는 현장 동행 토크 콘서트, 순천갯벌의 가을 철새 탐조 프로그램 ‘10월의 철새를 찾아서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전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행사 사항 등은 순천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www.scwhf.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순천 세계유산축전 사무국(061-753-24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축전을 진행하는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김준선 위원장은 순천시민들의 유산에 대한 관심과 보존 노력이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품격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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