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공천 개입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 씨를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형사4부는 오늘 오전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의 자택과 미래한국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창원의창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아 당선된 지 두 달 만인 지난 2022년 8월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9천여만 원을 명 씨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경남 선거관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파악해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를 회계 처리 누락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를 수사 의뢰했다.
수사 의뢰 대상 5명 중에 김 전 의원과 명 씨가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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