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23.1% vs '부정' 75.2%, 여론조사꽃 설문

김시몬 | 기사입력 2024/09/27 [10:16]

윤 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23.1% vs '부정' 75.2%, 여론조사꽃 설문

김시몬 | 입력 : 2024/09/27 [10:16]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 평가가 '23.1%'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75.2%'로 여론조사꽃의 전화면접조사 기준으로 '긍정'평가는 최저점을, '부정'평가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여론조사꽃이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화면접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5%p 하락한 23.1%, '부정' 평가는 1.2%p 상승한 75.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충청권(17.0%p↑)에서 상승했지만 대구·경북(11.2%p↓), 서울(5.1%p↓), 부·울·경(5.1%p↓)등에서 하락했다.

국정운영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극부정층'이 4.0%p 증가했고, '부정'평가가 11.4%p 상승한 대구·경북지역을 포함해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 우세였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와 30대의 '긍정'평가가 각각 4.8%p, 4.6%p 하락했고, 30대와 70세 이상의 '부정'평가가 각각 5.2%p, 4.6%p 올랐다.

특히 70세 이상의 '긍·부정'평가도 지난 조사(9월 6~7일 조사)에서 격차가 12.8%p 크게 줄어든 것에 이어 이번주도 5.7%p의 격차가 줄며 0.2%p의 격차를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19.0%(2.2%p↓), '부정'평가는 80.3%(1.8%p↑)로 집계되어 중도층 10명 중 8명이 국정운영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격차: 61.3%p).

같은 시기에 진행한 ARS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0.7%p 하락한 27.3%, '부정'평가는 변동없는 71.5%로 집계됐다(격차 44.2%p).

충청권(6.5%p↑)과 강원·제주(7.8%↑)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는 하락했고, 모든 지역의 '부정'평가 우세로 지난 조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긍정'평가가 4.5%p 올랐고 '부정'평가는 5.1%p 떨어졌으나, 18~29세의 '긍정'평가 9.1%p 하락과 '부정'평가 7.8%p 상승으로 국정운영 평가의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지난 조사(9월 6~7일 조사)에 이어 70세 이상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앞서거나 우세했다.

중도층은 '긍정'평가 27.0%(0.4%p↑), '부정'평가 71.9%(1.0%p↓)로 집계돼 44.9%p의 격차를 보였다.

이번 전화면접조사(CATI)의 경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 응답률은 11.8%였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전체 29,998개 / SKT: 15,000, KT: 9,000, LGU+: 5,998)가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면접조사(CATI)를 진행했다.

ARS의 경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9월 20일~21일)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 응답률은 2.2%였다. 조사방법은 무선 100%로, RDD 활용한 ARS(자동응답시스템)를 사용했다.

설문를 포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꽃'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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