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마포대교 순찰', 부적절66.6% vs 적절23.9%, 여론조사꽃

김시몬 | 기사입력 2024/09/26 [10:58]

'김건희 여사 마포대교 순찰', 부적절66.6% vs 적절23.9%, 여론조사꽃

김시몬 | 입력 : 2024/09/26 [10:58]

                                  참조=여론조사 꽃

 

 

여론조사 꽃의 9월 3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지난 10일 밤 김건희 여사가 마포대교를 순찰하며 개선점을 지적했던 이른바 '대통령 놀이'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대통령 배우자로서 적절한 행보'가 23.9%, '통치 행위로 보일 수 있는 부적절한 행보'가 66.6%를 기록해 후자가 전자보다 3배 가까이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2/3의 국민들은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통치 행위로 보일 수 있는 부적절한 행보'가 더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60%를 초과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모든 세대에서 '통치 행위로 보일 수 있는 부적절한 행보'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지지층에선 '통치 행위로 보일 수 있는 부적절한 행보'가 90% 안팎을 기록했고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도 '통치 행위로 보일 수 있는 부적절한 행보'가 70% 이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대통령 배우자로서 적절한 행보'가 53.4%를 기록해 역시 국민 전반적 시각과는 이질적인 태도를 보이며 고립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국민의힘 지지층들이 여론조사에 정파적 시각을 강하게 띄고 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통신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1.8%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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