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리얼미터 '최저치' 27%, 유권자 2503명 설문 부정평가 68.7%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9/17 [10:59]

尹지지율 리얼미터 '최저치' 27%, 유권자 2503명 설문 부정평가 68.7%

장서연 | 입력 : 2024/09/17 [10:59]

                        그래픽=리얼미터 참조

 

 

추석을 하루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7%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7.0%, 부정 평가는 68.7%로 각각 집계됐다.

 

앞서 지난 13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인 20%로 나타났었다.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2.9%포인트(p) 하락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존 주간 최저치는 2022년 8월 1주 차 29.3%였다.

또한 국정수행 부정 평가도 일주일 전보다 2.6%p 오르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인 68.7%를 기록했다.

 

특히 대구·경북과 70대 이상 연령대에서도 부정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나며 전지역, 전연령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일주일 만에 5.1%p가 떨어졌고, 인천과 경기에서도 4.5%p 하락했다.

국정 수행 지지율을 권역별로 자세히 살펴 보면 부산·울산·경남(5.1%p↓), 인천·경기(4.5%p↓), 광주·전라(4.0%p↓), 대전·세종·충청(1.3%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5.7%p↓), 60대(4.7%p↓), 30대(3.9%p↓), 20대(3.1%p↓), 40대(1.1%p↓)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직업별로 보면 농림어업(9.8%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8%p↓), 자영업(1.0%p↓) 등은 하락했지만, 학생(5.7%p↑)은 상승했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