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발령 '명품백 수사' 대비? 윤석열 검찰 대변인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5/14 [10:25]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발령 '명품백 수사' 대비? 윤석열 검찰 대변인

장서연 | 입력 : 2024/05/14 [10:25]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자리다.

법무부는 오늘(13일) 검사장급 이상 3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사법연수원 30기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임명됐다. 이 지검장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지낼 무렵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서울 대원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지검장은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1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서울지검(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3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한 경험이 있다. 부장검사로 승진한 뒤엔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등을 거쳤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재직 시절엔 코오롱의 인보사 수사를 담당했다.

 

이 지검장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재직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했고, 지난해 9월 전주지검장에 임명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채용비리 의혹 사건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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