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법' 거부하면 정국 파란"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수석 만나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5/08 [11:27]

"'채상병 특검법' 거부하면 정국 파란"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수석 만나

장서연 | 입력 : 2024/05/08 [11:27]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 수용과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위한 논의를 할 것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예방한 홍 정무수석과 원내대표 당선 축하 인사를 나눴다. 공개 일정이 끝난 뒤 박 원내대표와 홍 정무수석은 이날 비공개로 20여분 동안 대화를 더 이어 갔으며 자리에는 박성준 민주당 운영수석부대표와 차순호 정무1비서관이 함께했다.


홍 수석은 "대통령께서 많은 도움을 바란다는 말씀을 주셨다"며 "어려운 시기에 협치할 수 있는 넓은 정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민생도 어렵고 경제도 많이 어렵다"며 "국민을 위한 삶,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여야가 힘을 합쳐서 위기를 극복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얼마 전 영수회담이 있었지만 여와 야,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충분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나눠야 되는데 아직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정무수석이 그 역할을 해주셔서 국민 애로와 삶을 대변하는데 함께 힘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비공개 차담에서 대통령실을 향해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박 원내수석은 차담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는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9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수석이 뽑히면 추경을 같이 논의하면 좋겠다고 얘기했다"며 "채해병 특검법은 오늘이나 내일께 정부에 이송될 예정인데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수용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정무수석의 반응은 어땠느냐는 질문에 "수석 입장에서는 잘하겠다고 했다. 협치를 얘기했기 때문에 정무수석과 정부 또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긴밀히 협의하지 않겠나"라며 "추후 얘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홍 수석은 "22대 국회는 생산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노력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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