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한강하구 생태·역사·평화 이야기를 담은 특별 여행 프로그램을 6월 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은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대덕생태공원까지 약 5km를 잇는 코스로, 6월 9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둘째·넷째 토요일 총 25회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코스마다 한강하구의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생태전문가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다. 또, 청년 라이더가 끌어주는 3인용 평화자전거를 타며 대덕생태공원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코스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통합예약’ 코너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한편, 고양 한강하구는 1970년 무장공비 침투를 막기 위해 설치했던 철책이 가장 먼저 제거된 장소로,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성장한 한강의 생태계를 엿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원본 기사 보기:디컬쳐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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