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 달 만에 또 규모7.2 강진 ‘도쿄에서도 진동’, 동북부 미야기현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1/03/22 [10:01]
▲ 일본, 한 달 만에 또 규모 7.2 강진....‘도쿄에서도 진동’/MBC캡쳐 (C) 더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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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20일 저녁 일본 동북부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한때 쓰나미 주의보도 발령됐으며, 지난달 후쿠시마 강진에 이어서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한 달여 만에 다시 일어났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센다이시와 이시노마키시 등에서는 벽에 금이 가는 등 건물이 파괴될 수 있는 진도 5강이 관측됐다. 후쿠시마현과 이와테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5 이상의 흔들림이 수 분 동안 이어졌다. 또 미야기현 연안에는 1m 높이의 쓰나미 주의보도 발령됐다. 쓰나미는 6시 2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두 차례 예보됐지만, 진원이 해저 60km로 깊어 현재까지 항구와 해안가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일부 상점과 가정에서는 선반이 흔들리면서 물건이 떨어져 파손되는 피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금 전 쓰나미 주의보가 모두 해제되기는 했지만,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연락실을 설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 더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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