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더불어민주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의혹에 민심이 심상찮게 돌아가자 국회의원 전수조사라는 카드를 꺼내 보였다.
국민의힘도 물귀신 작전으로 보인다면서도 못할 것도 없다며 "해보자"고 맞불을 놓았다.용 의원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성난 민심을 달래려면 "국회의원 300명 전수조사뿐만 아니라, 광역자치단체장 17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자치단체장 226명, 기초의원 2927명 등 선출직 공직자 4294명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제의했다.
용 의원은 "눈가리고 아웅식의 조사, 꼬리자르기식 수사, 자극적인 말잔치로는 국민들의 분노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고름을 제대로 도려내고, 근본적인 처방을 내려야만 한다"고 선출직 공직자 전원의 부동산을 파헤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부동산과 지역 개발의 의사결정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또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선출직 공직자들 전원을 대상으로 제대로 조사해서 얼마나 곪아있는지 제대로 된 처방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더뉴스코리아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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