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맞아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의 의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구가 검토 중인 장군 묘소 대상지는 효창공원 내 삼의사(이봉창·윤봉길·백정기) 묘역 후면이다. 잔디가 조성돼 있고 산책로 인근 평탄한 지형으로 많은 이들의 방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난 11일 서울정부종합청사 총리실을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에게도 같은 내용을 제안한 바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효창공원은 백범 김구 선생과 임정요인(이동녕·조성환·차리석), 삼의사가 잠들어 있는 우리나라 대표 보훈 유적지"라며 "독립운동을 위해 몸바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안장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전국안전신문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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