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좋은 대학에 보내고 난 뒤 뼈아프게 후회되는 것들을 담은 육아 반성기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가 3위로 새롭게 얼굴을 내밀었고 뇌 신경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정보와 선택의 과부하로 뒤엉킨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기술을 담은 <정리하는 뇌>는 유튜버 ‘라이프해커자청’을 통해 소개된 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해 전주 대비 네 계단 올라 4위에 안착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소설을 찾는 독자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21세기 거대 자본 속 인간 소외에 대한 현 상황을 통찰하며 새롭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명한 조정래 작가의 신간 <천년의 질문> 1편이 두 계단 내린 5위, 2편은 네 계단 내린 10위, 3편은 다섯 계단 내려 15위다. 프랑스 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 2편이 전주 대비 각각 다섯 계단, 여섯 계단씩 하락해 15위,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년 넘게 완화치료 간호사로 일한 샐리 티스데일이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조언을 담아낸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는 두 계단 올라 13위를 차지했고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유튜브 ‘김미경TV’에 언급되며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낸 후 전주 대비 다섯 계단 상승해 14위를 차지했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문법 강사 김아영이 전하는 영문법 <미국 영어 회화 문법> 1편이 열한 계단 가파르게 내려 16위로 주춤했다. 축구선수 손흥민이 오늘의 ‘손세이셔널’이 되기까지 자신을 돌아보며 쓴 첫 신작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이 여섯 계단 하락해 19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유럽도시기행 베스트셀러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