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한반도 평화바람, 외국인 투자자가 제일 먼저 반응"

고승은 기자 | 기사입력 2019/07/05 [10:20]

노영민 "한반도 평화바람, 외국인 투자자가 제일 먼저 반응"

고승은 기자 | 입력 : 2019/07/05 [10:20]
▲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1일 “분단과 대립으로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지긋지긋한 ‘코리아 리스크’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YTN

“평화가 경제입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1일 “분단과 대립으로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지긋지긋한 ‘코리아 리스크’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영민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자 제일 먼저 반응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성과를 이같이 언급했다.

 

“2018년 외국인 직접 투자는 269억달러(신고기준)로 사상 최대, 외국인 채권 보유 잔액은 113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국가신용등급은 일본·중국보다도 두 단계 위인 AA로 역대 최고, 한국의 신용위험(CDS 프리미엄)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그는 특히 “3차례 남북정상회담과 2차례 북·미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차례 한국 방문. 그리고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지난 2년 문재인 정부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한반도 평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     © 노영민 실장 페이스북

그러면서 “세계의 투자자들이 한반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평화가 경제입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노영민 실장은 지난 28일 페이스북을 다시 시작했으며, “저는 이 공간을 빌어 문재인 정부가 지난 2년,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떤 성과들을 냈는지 여러분께 직접 전하려고 한다”며 재개 이유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노 실장의 글을 공유한 뒤 “노 실장이 페이스북을 다시 시작했다. 국민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며 있는 그대로의 대한민국을 소상히 알려드리고 싶다고 한다”며 “많이 응원해 주시고 소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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