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 도시재생 궁동예술두레마당 막바지 공사 ‘구슬땀’

장병기 | 기사입력 2019/04/04 [10:24]

광주동구 도시재생 궁동예술두레마당 막바지 공사 ‘구슬땀’

장병기 | 입력 : 2019/04/04 [10:24]

문화예술 지원 앵커시설 궁동예술두레마당(가칭)의 막바지 건립공사에 박차 장병기


[대한뉴스통신/장병기 기자] 광주 동구가 예술의 거리에 들어설 문화예술 지원 앵커시설 궁동예술두레마당(가칭)의 막바지 건립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7월 준공 예정인 궁동예술두레마당은 기존 4층 건물을 보강, 리모델링하고 수평으로 별관을 증축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이뤄지도록 공간을 재구성 중이다.

수평증축동(3층, 766.25㎡)은 120석 규모의 공연장과 교육·체험실, 기존 무등갤러리와 연계되는 공간이 조성된다. 리모델링동(4층, 571.32㎡)은 예술전문서적카페, 문화예술 아카이브 공간, 공동작업장 등으로 활용된다.

동구는 특히 새로 들어서는 궁동예술두레마당에 지역 명예를 빛낸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구민들에게는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작가들에게는 창작의욕을 북돋는 만남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 충장센터(가칭)와 더불어 지난 2014년 선정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선도지역사업(2014년 선정) 3대 거점시설 중 하나인 궁동예술두레마당은 예술의 거리를 무대로 ‘문화예술 부흥’과 ‘도시재생’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동구의 야심찬 문화르네상스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예술의 거리에 ‘동구문화예술 플랫폼’이 건립되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지역 문화예술부활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예술의 거리, 오가헌, 박인천 생가를 잇는 문화벨트 완성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건전한 문화공간 제공은 물론 지역 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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