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아오포럼 아시아 경쟁력 1위 전년대비 2계단 상승

백은종 | 기사입력 2019/04/02 [10:45]

한국, 보아오포럼 아시아 경쟁력 1위 전년대비 2계단 상승

백은종 | 입력 : 2019/04/02 [10:45]

한국이 보아오 포럼의 2018년 아시아 경쟁력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보아오 포럼이 26일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8년 종합경쟁력은 1위(70.84점)로 전년보다 2계단 상승했다. 
 

한국은 줄곧 1,2위를 지켜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민족주의가 강한 중국에서 자국 경쟁력을 9위로 평가하고 특히 일본 역시 박한 평가를 받아 객관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지역 간 경제발전을 목표로 하는 비정부·비영리 포럼이다.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 26개국이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으로 아시아 48개국이 보아오 포럼에 참여했습니다. 포럼은 매년 봄, 중국 보아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국가별 경쟁력순위를 발표한다. 
 
보아포럼 경쟁력지수는 5가지 분야로 평가한다.

①경제 및 행정 효율성 ②사회 기반시설 ③경제활력 ④사회발전 ⑤인적 자본과 혁신능력 등 5개 분야 모두 상위권을 유지하며 총 70.84점을 획득했다. 
 
우리나라는 ‘인적 자본과 혁신능력’ 분야는 1위(77.32점)를 차지했고 ‘사회발전’ 분야는 2위(84.13점)에 올랐다. 특히, 사회발전 분야는 전년 대비 5계단 상승한 큰 진전을 보였다. 인적자본과 혁신능력 분야는 혁신능력의 지표인 국제 특허 출원 건수의 높은 증가세에 힘입어 1위를 기록했다. 사회 기반시설 분야에선 5위, 경제 및 행정효율성은 8위, 경제활력은 9위를 차지했다. 
 
종합경쟁력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의 뒤를 이어 2위는 68.74점을 기록한 대만이, 3위는 68.56점을 기록한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올해 보아오 포럼은 중국 하이난(海南)성 충하이시 보아오에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중국 리커창 총리가 28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부장관, 반기문 전 UN총장이 포럼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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